[단독] 연휴 앞두고 술 취해 파출소에서 욕설한 파출소장 대기발령

입력 2023.09.28 (21:14) 수정 2023.09.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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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강북구의 한 파출소장이 야간에 술에 취한 채 직원들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어제(27일) 관할 파출소장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경감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26일 10시쯤, 술에 취해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파출소에 들어와 근무 중이던 B 경장과 C 경위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만류하던 B 경장이 촬영을 위해 무전 단말기를 꺼내 들자, A 경감은 단말기를 빼앗았고, B 경장이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도 반납하라고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감은 당시 퇴근한 이후로 근무 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A 경감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 경찰은 관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동안 음주로 인한 의무 위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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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연휴 앞두고 술 취해 파출소에서 욕설한 파출소장 대기발령
    • 입력 2023-09-28 21:14:17
    • 수정2023-09-28 21:33:49
    사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강북구의 한 파출소장이 야간에 술에 취한 채 직원들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어제(27일) 관할 파출소장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경감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26일 10시쯤, 술에 취해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파출소에 들어와 근무 중이던 B 경장과 C 경위에게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만류하던 B 경장이 촬영을 위해 무전 단말기를 꺼내 들자, A 경감은 단말기를 빼앗았고, B 경장이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도 반납하라고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감은 당시 퇴근한 이후로 근무 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A 경감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 경찰은 관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동안 음주로 인한 의무 위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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