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입력 2023.09.29 (18:05) 수정 2023.09.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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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닷새째인 어제, 우리나라가 수영과 펜싱, 체조 등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했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은 수영 김우민이 대회 3관왕에, e 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00m의 긴 거리를 헤엄쳐야 하는 레이스였지만, 초반부터 강력한 스퍼트에 나선 김우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대회 신기록! 7분 46초 03! 대한민국의 김우민이 2관왕에 성공합니다."]

오늘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전체 1위에 오른 김우민은 잠시 후 대회 3관왕에 도전합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어제 : "마지막 제 주종목인 자유형 400m를 앞두고 있는데, 좀 더 자신감있게 경기 잘 풀어나갈 수 있을거 같아요."]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도 나왔습니다.

어제 열린 남자 접영 50m 결승.

백인철은 23초 29에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고 한국 기록과 대회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백인철/수영 국가대표/어제 : "'수영 황금세대'라고 불리더라구요 요즘에. 아마 황금세대를 보고 (좋은 선수들이) 조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꺾고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체조 베테랑 김한솔은 마루 운동에서 금메달을 따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쿄 올림픽 도마 챔피언 신재환은 착지 실수로 4위에 머물며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은 잠시 후 8시, 타이완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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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29 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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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닷새째인 어제, 우리나라가 수영과 펜싱, 체조 등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했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은 수영 김우민이 대회 3관왕에, e 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원동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00m의 긴 거리를 헤엄쳐야 하는 레이스였지만, 초반부터 강력한 스퍼트에 나선 김우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대회 신기록! 7분 46초 03! 대한민국의 김우민이 2관왕에 성공합니다."]

오늘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전체 1위에 오른 김우민은 잠시 후 대회 3관왕에 도전합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어제 : "마지막 제 주종목인 자유형 400m를 앞두고 있는데, 좀 더 자신감있게 경기 잘 풀어나갈 수 있을거 같아요."]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도 나왔습니다.

어제 열린 남자 접영 50m 결승.

백인철은 23초 29에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고 한국 기록과 대회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백인철/수영 국가대표/어제 : "'수영 황금세대'라고 불리더라구요 요즘에. 아마 황금세대를 보고 (좋은 선수들이) 조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꺾고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체조 베테랑 김한솔은 마루 운동에서 금메달을 따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쿄 올림픽 도마 챔피언 신재환은 착지 실수로 4위에 머물며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리그오브레전드 대표팀은 잠시 후 8시, 타이완을 상대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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