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정당별 전략…경남 추석 민심은?
입력 2023.09.29 (21:54)
수정 2023.09.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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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지역 국회의원 16명을 뽑는 22대 총선이 내년 4월 10일로, 이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은 경남의 추석 민심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요?
손원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첨예한 대립으로 협의와 조정이 사라진 정치권, 얼어붙은 정국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등 지역 현안도 순조롭지 못합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국정에 발목을 잡는 거대 야당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경남 지방정부가 국민의힘 중심으로 재편된 뒤 경남 경제가 나아졌다고 자평하며, 우주항공청 설립 등을 국민의힘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 "지금 나아지고 있는 경남 경제, 수출 경제에 아울러서 미래 경제의 비전까지 우리 경남 도민들이 대한민국에 제시하고, 우리 경남도민 스스로가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일방통행하는 현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민생을 책임지기 위해 여당 절대 우위인 부·울·경에서도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 "(경남 국책연구기관) R&D 예산 복원하는 문제, 또 후쿠시마 오염수 피해에 대한 대책, 그리고 경남 지역에 어려운 지역인 밀양, 창녕, 함안 등 이런 (지역 현안을 잘 챙기겠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거대 양당 대결 정치의 폐해를 지적했습니다.
대중교통 무상정책과 노란봉투법 등 서민·노동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여영국/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 "실제로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우리 창원에 기후위기 극복과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는 무상교통 조례, 이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서 김해와 양산 등의 의석 탈환을, 민주당은 경남 의석 16석 가운데 8석을 목표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창원 성산과 양산 등에 당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여야 모두 출마 후보군의 구체적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추석 이후 지역 정치권의 시계는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경남지역 국회의원 16명을 뽑는 22대 총선이 내년 4월 10일로, 이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은 경남의 추석 민심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요?
손원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첨예한 대립으로 협의와 조정이 사라진 정치권, 얼어붙은 정국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등 지역 현안도 순조롭지 못합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국정에 발목을 잡는 거대 야당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경남 지방정부가 국민의힘 중심으로 재편된 뒤 경남 경제가 나아졌다고 자평하며, 우주항공청 설립 등을 국민의힘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 "지금 나아지고 있는 경남 경제, 수출 경제에 아울러서 미래 경제의 비전까지 우리 경남 도민들이 대한민국에 제시하고, 우리 경남도민 스스로가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일방통행하는 현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민생을 책임지기 위해 여당 절대 우위인 부·울·경에서도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 "(경남 국책연구기관) R&D 예산 복원하는 문제, 또 후쿠시마 오염수 피해에 대한 대책, 그리고 경남 지역에 어려운 지역인 밀양, 창녕, 함안 등 이런 (지역 현안을 잘 챙기겠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거대 양당 대결 정치의 폐해를 지적했습니다.
대중교통 무상정책과 노란봉투법 등 서민·노동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여영국/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 "실제로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우리 창원에 기후위기 극복과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는 무상교통 조례, 이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서 김해와 양산 등의 의석 탈환을, 민주당은 경남 의석 16석 가운데 8석을 목표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창원 성산과 양산 등에 당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여야 모두 출마 후보군의 구체적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추석 이후 지역 정치권의 시계는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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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총선 정당별 전략…경남 추석 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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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9 21:54:23
- 수정2023-09-29 22:12:17
[앵커]
경남지역 국회의원 16명을 뽑는 22대 총선이 내년 4월 10일로, 이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은 경남의 추석 민심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요?
손원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첨예한 대립으로 협의와 조정이 사라진 정치권, 얼어붙은 정국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등 지역 현안도 순조롭지 못합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국정에 발목을 잡는 거대 야당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경남 지방정부가 국민의힘 중심으로 재편된 뒤 경남 경제가 나아졌다고 자평하며, 우주항공청 설립 등을 국민의힘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 "지금 나아지고 있는 경남 경제, 수출 경제에 아울러서 미래 경제의 비전까지 우리 경남 도민들이 대한민국에 제시하고, 우리 경남도민 스스로가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일방통행하는 현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민생을 책임지기 위해 여당 절대 우위인 부·울·경에서도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 "(경남 국책연구기관) R&D 예산 복원하는 문제, 또 후쿠시마 오염수 피해에 대한 대책, 그리고 경남 지역에 어려운 지역인 밀양, 창녕, 함안 등 이런 (지역 현안을 잘 챙기겠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거대 양당 대결 정치의 폐해를 지적했습니다.
대중교통 무상정책과 노란봉투법 등 서민·노동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여영국/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 "실제로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우리 창원에 기후위기 극복과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는 무상교통 조례, 이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서 김해와 양산 등의 의석 탈환을, 민주당은 경남 의석 16석 가운데 8석을 목표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창원 성산과 양산 등에 당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여야 모두 출마 후보군의 구체적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추석 이후 지역 정치권의 시계는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경남지역 국회의원 16명을 뽑는 22대 총선이 내년 4월 10일로, 이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은 경남의 추석 민심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요?
손원혁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첨예한 대립으로 협의와 조정이 사라진 정치권, 얼어붙은 정국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 등 지역 현안도 순조롭지 못합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국정에 발목을 잡는 거대 야당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경남 지방정부가 국민의힘 중심으로 재편된 뒤 경남 경제가 나아졌다고 자평하며, 우주항공청 설립 등을 국민의힘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 "지금 나아지고 있는 경남 경제, 수출 경제에 아울러서 미래 경제의 비전까지 우리 경남 도민들이 대한민국에 제시하고, 우리 경남도민 스스로가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일방통행하는 현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민생을 책임지기 위해 여당 절대 우위인 부·울·경에서도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 "(경남 국책연구기관) R&D 예산 복원하는 문제, 또 후쿠시마 오염수 피해에 대한 대책, 그리고 경남 지역에 어려운 지역인 밀양, 창녕, 함안 등 이런 (지역 현안을 잘 챙기겠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거대 양당 대결 정치의 폐해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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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 "실제로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우리 창원에 기후위기 극복과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는 무상교통 조례, 이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에서 김해와 양산 등의 의석 탈환을, 민주당은 경남 의석 16석 가운데 8석을 목표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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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출마 후보군의 구체적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추석 이후 지역 정치권의 시계는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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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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