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약류 단속 건수 4년 새 50% 증가…지난해 4천6백여 명

입력 2023.10.01 (11:04) 수정 2023.10.01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의 마약류 단속 건수가 최근 4년 동안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이 경찰청 '마약류 범죄백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지역의 마약류 단속 적발 건수는 모두 4천66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3천22건이었던 서울의 마약류 단속 건수는 2020년 4천 건을 넘어선 뒤 4년 만에 약 5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마약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전체의 63.7%를 차지했고, 이어 대마 31.2%, 마약 5.0% 순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내 마약사범이 약 1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 평균 마약사범 수(4천200명)에 국내 마약범죄 평균 암수율(28.57배)을 적용한 수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마약류 단속 건수 4년 새 50% 증가…지난해 4천6백여 명
    • 입력 2023-10-01 11:04:21
    • 수정2023-10-01 11:10:56
    사회
서울 지역에서의 마약류 단속 건수가 최근 4년 동안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이 경찰청 '마약류 범죄백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지역의 마약류 단속 적발 건수는 모두 4천66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18년 3천22건이었던 서울의 마약류 단속 건수는 2020년 4천 건을 넘어선 뒤 4년 만에 약 5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마약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전체의 63.7%를 차지했고, 이어 대마 31.2%, 마약 5.0% 순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내 마약사범이 약 1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 평균 마약사범 수(4천200명)에 국내 마약범죄 평균 암수율(28.57배)을 적용한 수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