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석 연휴 상가 수십곳 ‘빈집털이’한 20대 남성 체포

입력 2023.10.02 (09:46) 수정 2023.10.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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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수십 개의 상가를 ‘빈집털이’한 용의자를 경찰이 붙잡았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빈 상가를 침입·절도한 혐의로 어제(1일)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 직전인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심야시간대 서울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등지의 상가를 침입해 연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는 26일 첫 신고 뒤 연휴 기간에도 ‘상가 빈집털이’ 신고가 추가로 들어와, 접수된 피해 신고만 3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모두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이후 A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울역 1번 출구 인근에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접수된 절도 피해 신고가 A 씨의 소행인지 확인할 것”이라며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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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추석 연휴 상가 수십곳 ‘빈집털이’한 20대 남성 체포
    • 입력 2023-10-02 09:46:47
    • 수정2023-10-02 09:48:59
    사회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수십 개의 상가를 ‘빈집털이’한 용의자를 경찰이 붙잡았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빈 상가를 침입·절도한 혐의로 어제(1일)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 직전인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심야시간대 서울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등지의 상가를 침입해 연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는 26일 첫 신고 뒤 연휴 기간에도 ‘상가 빈집털이’ 신고가 추가로 들어와, 접수된 피해 신고만 3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모두 동일범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이후 A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서울역 1번 출구 인근에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접수된 절도 피해 신고가 A 씨의 소행인지 확인할 것”이라며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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