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떨어지는 엔화 가치…1달러당 150엔 ‘눈앞’

입력 2023.10.02 (13:29) 수정 2023.10.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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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오늘(2일) 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달러당 약 149.8엔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올해 들어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며, 달러당 150엔을 돌파한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달러 매수, 엔화 매도의 흐름을 보여 엔저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현재의 엔화 가치는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섰을 때(1달러당 145.9엔)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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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2 13:29:22
    • 수정2023-10-02 13:30:41
    국제
엔화 가치가 오늘(2일) 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달러당 약 149.8엔에 달했습니다.

이로써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올해 들어 연중 최저치로 떨어지며, 달러당 150엔을 돌파한 지난해 10월 하순 이후 약 11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장기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달러 매수, 엔화 매도의 흐름을 보여 엔저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현재의 엔화 가치는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약 24년 만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직접 시장 개입에 나섰을 때(1달러당 145.9엔)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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