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원내대표, 사흘째 진교훈 지원유세…“윤석열 정권에 경고장 보내야”

입력 2023.10.02 (19:12) 수정 2023.10.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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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2일) 서울 강서구를 돌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진교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 후 건강 회복을 위해 아직 입원 중인 가운데 홍 원내대표가 사흘 연속으로 강서구를 찾아 진 후보 지원에 나선 겁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강서구 등촌사거리 유세에서 “민주당을 선택해 윤석열 정부에 경고장을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강서구의 일꾼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진 후보의 당선은 윤석열 정부가 지금까지 해왔던 잘못을 확실히 되돌리고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과 함께 승리할 수 있는 첫 번째 발걸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진 후보가 당선되면 윤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무도한 정권 독선과 독주하는 정권 검찰, 정치를 전혀 하지 않고 검찰 압수수색만 하는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이번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는 6, 7일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지지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라 투표장에 나가서 찍어야 이길 수 있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내가 진교훈이다’ 생각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찰청 차장 출신의 진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 비해 흠이 없는 깨끗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진 후보는 티끌 하나의 흠이 없어 인사검증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승진하거나 보직을 바꿀 때도 아무 문제 없이 경찰청 차장까지 마무리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흠집 없는 후보,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선택하겠나. 아니면 몇 개월 전까지 범죄자였다가 대통령이 사면·복권을 남발해 다시 나온 후보를 찍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특별감찰반 재직 당시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점을 지적한 겁니다.

■민주당 “‘민간업자 수사 무마·셀프 인사 청탁’ 파렴치범 김태우 공천은 국민 모독”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전날 “공익제보자로서 공적 사명감을 갖고 일하다 생긴 일”이라며 김 후보를 엄호한 데 대해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 김태우가 비리를 저질러 해임된 비리 공무원이라는 사실은 온 국민이 다 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태우가 청와대 감찰반에 파견 근무하던 중 건설업자 최 모 씨를 비롯한 민간업자에게 골프 접대를 받은 것을 온 국민이 안다”며 “최 씨가 받는 수사를 무마하려 경찰을 찾아가 수사 상황을 알려달라고 한 게 김태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접대 자리에서 만난 민간인에게 과학기술부 관련 제보를 받은 것을 빌미로 과기부에 자기 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셀프 인사 청탁’까지 저지른 파렴치범이 김태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지저분한 개인 비리로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고서 마구잡이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범죄로 강서구청장 직까지 상실한 게 김태우인데 여기에 어떤 공적인 사명감이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대통령이 비리 범죄자 김태우를 ‘묻지마 사면’한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고, 40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보궐 선거에 김태우를 다시 공천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심판이 조금이라도 두렵다면 김태우를 공천한 것을 지금이라도 사과하는 게 마땅하다”며 “막가자는 식으로 국민을 이기려 들면 돌아오는 것은 국민 심판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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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2일) 서울 강서구를 돌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진교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 후 건강 회복을 위해 아직 입원 중인 가운데 홍 원내대표가 사흘 연속으로 강서구를 찾아 진 후보 지원에 나선 겁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강서구 등촌사거리 유세에서 “민주당을 선택해 윤석열 정부에 경고장을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강서구의 일꾼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진 후보의 당선은 윤석열 정부가 지금까지 해왔던 잘못을 확실히 되돌리고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과 함께 승리할 수 있는 첫 번째 발걸음”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진 후보가 당선되면 윤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무도한 정권 독선과 독주하는 정권 검찰, 정치를 전혀 하지 않고 검찰 압수수색만 하는 윤석열 정권에 확실한 경고장을 이번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는 6, 7일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지지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라 투표장에 나가서 찍어야 이길 수 있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내가 진교훈이다’ 생각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찰청 차장 출신의 진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 비해 흠이 없는 깨끗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진 후보는 티끌 하나의 흠이 없어 인사검증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승진하거나 보직을 바꿀 때도 아무 문제 없이 경찰청 차장까지 마무리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흠집 없는 후보,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를 선택하겠나. 아니면 몇 개월 전까지 범죄자였다가 대통령이 사면·복권을 남발해 다시 나온 후보를 찍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특별감찰반 재직 당시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점을 지적한 겁니다.

■민주당 “‘민간업자 수사 무마·셀프 인사 청탁’ 파렴치범 김태우 공천은 국민 모독”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전날 “공익제보자로서 공적 사명감을 갖고 일하다 생긴 일”이라며 김 후보를 엄호한 데 대해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라. 김태우가 비리를 저질러 해임된 비리 공무원이라는 사실은 온 국민이 다 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태우가 청와대 감찰반에 파견 근무하던 중 건설업자 최 모 씨를 비롯한 민간업자에게 골프 접대를 받은 것을 온 국민이 안다”며 “최 씨가 받는 수사를 무마하려 경찰을 찾아가 수사 상황을 알려달라고 한 게 김태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접대 자리에서 만난 민간인에게 과학기술부 관련 제보를 받은 것을 빌미로 과기부에 자기 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셀프 인사 청탁’까지 저지른 파렴치범이 김태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지저분한 개인 비리로 해임이라는 중징계를 받고서 마구잡이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범죄로 강서구청장 직까지 상실한 게 김태우인데 여기에 어떤 공적인 사명감이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대통령이 비리 범죄자 김태우를 ‘묻지마 사면’한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고, 40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보궐 선거에 김태우를 다시 공천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느냐”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 심판이 조금이라도 두렵다면 김태우를 공천한 것을 지금이라도 사과하는 게 마땅하다”며 “막가자는 식으로 국민을 이기려 들면 돌아오는 것은 국민 심판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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