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저수지 추락 헬기 기장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10.03 (15:27) 수정 2023.10.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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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훈련 중 경기도 포천시의 저수지에 추락한 헬기 조종사가 물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3일) 오전 11시 9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구조 당국은 3시간여 수색 작업 끝에 오후 3시쯤 기장인 60대 남성 윤 모 씨를 물 속에서 발견해 뭍으로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락한 헬기는 포천시에서 임차한 홍익항공 AS-350 기종으로, 내일부터 시작되는 산불 방재 기간을 맞아 미리 담수 작업을 시험해 보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초 비행계획서에는 2명이 탑승한다고 신고됐지만 실제로는 1명만 탑승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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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저수지 추락 헬기 기장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3-10-03 15:27:16
    • 수정2023-10-03 16:24:42
    사회
산불 진화 훈련 중 경기도 포천시의 저수지에 추락한 헬기 조종사가 물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3일) 오전 11시 9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기장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구조 당국은 3시간여 수색 작업 끝에 오후 3시쯤 기장인 60대 남성 윤 모 씨를 물 속에서 발견해 뭍으로 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락한 헬기는 포천시에서 임차한 홍익항공 AS-350 기종으로, 내일부터 시작되는 산불 방재 기간을 맞아 미리 담수 작업을 시험해 보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초 비행계획서에는 2명이 탑승한다고 신고됐지만 실제로는 1명만 탑승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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