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시내 쇼핑몰서 14살 총기 난사…7명 사상
입력 2023.10.03 (20:08)
수정 2023.10.0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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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유명 쇼핑몰에서 총기 범죄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쐈습니다.
목격자들은 최대 10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이 총격으로 중국 국적의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고, 건물 주변엔 교통 통제 등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총격범은 14살 청소년이었으며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주변 CCTV 등에 잡힌 화면을 보면 범인은 모자를 쓰고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다만 이 총격범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최근엔 약을 먹지 않았고, "총을 쏴라"는 등의 환청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시암 파라곤은 유명 브랜드와 수족관, 영화관, 식당가 등이 있는 복합 쇼핑몰로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고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에도 전직 경찰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 등 36명이 숨졌고, 2020년 2월에는 전직 육군 장교가 동북부 지역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29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어제 오후 4시 반쯤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쐈습니다.
목격자들은 최대 10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이 총격으로 중국 국적의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고, 건물 주변엔 교통 통제 등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총격범은 14살 청소년이었으며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주변 CCTV 등에 잡힌 화면을 보면 범인은 모자를 쓰고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다만 이 총격범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최근엔 약을 먹지 않았고, "총을 쏴라"는 등의 환청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시암 파라곤은 유명 브랜드와 수족관, 영화관, 식당가 등이 있는 복합 쇼핑몰로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고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에도 전직 경찰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 등 36명이 숨졌고, 2020년 2월에는 전직 육군 장교가 동북부 지역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29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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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3 20:08:16
- 수정2023-10-04 02:12:57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유명 쇼핑몰에서 총기 범죄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쐈습니다.
목격자들은 최대 10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이 총격으로 중국 국적의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고, 건물 주변엔 교통 통제 등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총격범은 14살 청소년이었으며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주변 CCTV 등에 잡힌 화면을 보면 범인은 모자를 쓰고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다만 이 총격범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최근엔 약을 먹지 않았고, "총을 쏴라"는 등의 환청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시암 파라곤은 유명 브랜드와 수족관, 영화관, 식당가 등이 있는 복합 쇼핑몰로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고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에도 전직 경찰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 등 36명이 숨졌고, 2020년 2월에는 전직 육군 장교가 동북부 지역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29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어제 오후 4시 반쯤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 '시암 파라곤'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쐈습니다.
목격자들은 최대 10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이 총격으로 중국 국적의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고, 건물 주변엔 교통 통제 등으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총격범은 14살 청소년이었으며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주변 CCTV 등에 잡힌 화면을 보면 범인은 모자를 쓰고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다만 이 총격범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최근엔 약을 먹지 않았고, "총을 쏴라"는 등의 환청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시암 파라곤은 유명 브랜드와 수족관, 영화관, 식당가 등이 있는 복합 쇼핑몰로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고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에도 전직 경찰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24명 등 36명이 숨졌고, 2020년 2월에는 전직 육군 장교가 동북부 지역 한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29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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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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