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박찬대 “이재명 내려오게끔 행동한 분들, 해당 행위…적절한 조치 필요”

입력 2023.10.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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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민심, 현장 나가보니...민주당 격려 상당했다
- 대정부 투쟁과 민생, 투 트랙 모두 최선 다할 것
- 이재명, 강서 지원 유세? 선거와 관련 특단의 고민 중
- 가결파 징계? 해당 행위에 대한 적절한 조치는 필요
- 이재명 압수수색, 직접 세어봤다...검찰, 숫자 7 빠뜨렸나
- 한동훈 파면 요구...의원들 사이 ‘탄핵’ 컨센서스 만들어져
- 김기현, 대통령 아바타 그만하고 영수회담 주선 역할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0월 4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KBS 기자
■ 출연 : 박찬대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 최경영 :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이 났고요. 민주당이 청취한 추석 민심은 어땠는지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찬대 : 안녕하세요?

▷ 최경영 : 추석 연휴에 굉장히 바쁜 일정 소화하셨을 것 같습니다.

▶ 박찬대 : 그래도 공식 일정은 많지 않아서 평소보다는 그래도 일정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요.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구라든가 뭐 살피고 또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는 대표도 자주 찾아뵙고 이렇게 했습니다.

▷ 최경영 : 강서구도 좀 가 보셨어요?

▶ 박찬대 : 네. 강서구도 여러 차례 갔습니다.

▷ 최경영 :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추석 민심은?

▶ 박찬대 : 지금 추석 민심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이 가장 큰 반응이 있었고요. 아무래도 언론이라든가 검찰을 통해서 계속 피의 사실이 유포되고 공무상 비밀도 계속 누설되지 않았습니까? 그중의 일부는 또 허위이고 가짜뉴스들도 많이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막연한 어떤 불안감이라든가 아니면 또 잘못된 기대 같은 것도 있었는데 이번에 사법부에서 영장을 기각함으로 인해서 그러한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이번에 검찰의 무리한 영장 청구에 대한 부분 그다음에 정권이 정말 정치적인 탄압을 했었던 것 아닌가. 이런 거에 대한 분노, 실망감, 이런 게 많이 나타났고요. 민주당에 대한 격려도 좀 상당히 나타났다.

▷ 최경영 : 격려가 있었다?

▶ 박찬대 : 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천의 한 열세 개, 열네 개 정도 되는 선거구 내에서 가장 보수적 색채가 강한 곳이거든요. 제가 정말 운 좋게 두 번 정도 당선되기는 했지만 우리 동네에 있는 전통 시장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수고했다, 고생했다, 꼭 이겨라. 이런 성원을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굉장히 직접적으로 받아봤는데요. 10년 만에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큰 민심의 변화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 최경영 : 국민의힘에서는 두 가지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주장은 민심이 정치를 혐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동일하게 다 혐오한다. 그리고 민생을 챙기라고 한다. 그런데 민주당이 정쟁으로 계속 몰고 왔고 앞으로도 몰고 갈 거기 때문에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뭐 이런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면.

▶ 박찬대 : 사실은 정치에 대해서 좀 염증을 느끼게 만들고 혐오하게 만들어서 시민들이 정치에 관여하고 참여하고 목소리 내는 것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 오래된 보수당의 선거 전략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물론 민생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정치가 그 민생을 반드시 챙겨야 되는데 여야 모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저희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대표께서는 사실 민생, 영수회담도 제안했었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사는 계속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있었겠죠. 하지만 여당은 민생, 경제, 국민의 삶에 대한 직접적인 정책, 예산, 이것을 가지고 그것을 책임져야 될 제1의 주체가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라는 것을 망각하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최재성 전 정무수석 같은 경우는 영수회담 제안한 것을 두고 지금 상황에서는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것보다는 투쟁에 나서야 된다. 이제는 대화 이게 거의 끝날 수밖에 없는 국면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던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찬대 : 저는 전에도 우리 당에서 이야기했고 이재명 대표도 강조했는데 싸우면서 일한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싸우는 것 자체도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치에서 우리의 삶이 개선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권한과 책임이 아무래도 정부 여당만하지는 못해도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의 퇴행, 민생 경제의 몰락, 그다음에 한반도 평화의 불안함, 후쿠시마, 양평고속도로,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싸우고 국정 기조를 바꿔라. 그리고 내각도 쇄신해라. 국무총리는 해임해라. 여러 가지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그 기치는 기치대로 높이면서 그러면서도 민생을 챙기는 두 가지 투 트랙을 우리가 포기할 수는 없다. 이렇게 저희는 입장을 좀 정했습니다. 두 가지를 다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입장이고요.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저희가 요구했던 사항 중에서 국정의 방향을 크게 바꿔야 된다. 민생 챙겨야 되지 않냐. 이데올로기만 중요하냐. 그거에 대해서는 우리가 비판하지 않을 수 없고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미련한 기대일지는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마음을 돌이켜서 민생과 관련된 영수회담을 열고 그리고 김기현 대표께서도 더 이상 아바타 노릇 그만하시고 정부 여당의 당대표로서 그 역할을 해 주십사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여야가 민심을 바라보는 그게 약간 좀 다르기 때문에 강서구가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 박찬대 : 저희도 이것은 뭐 단순한 구청장 한 분을 뽑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러 여론조사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민주당한테 유리하게 나오고는 있는데 우리가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것은 결국은 아까도 말했듯이 만약에 정치 혐오라든가 무관심으로 인한 투표율이 낮아진다고 하면 그러면 또 그것도 우리가 낙관할 수는 없는 입장 아닌가.

▷ 최경영 : 어차피 다 똑같다, 뭐 이런?

▶ 박찬대 : 우리가 그래도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진 후보한테, 우리 측의 진교훈 후보한테 세 표 모자란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라. 우리 민주당도 총력으로 같이 지원하고 함께해 나가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이재명 대표 말씀하셔서. 강서 지원 유세가 지금 계획되어 있습니까?

▶ 박찬대 : 지금 건강 상태로 봤을 때 사실 무리스러운 일정인 것은 맞는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갖고 있는 의미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지 투표를 독려하고 그다음에 참여할 고민을 좀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일각에서는 오늘 대표께서 병원에서 퇴원한다, 이런 말이 막 돌았는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아직은 건강 상태가 그 정도까지 회복되지는 않았고요. 간간이 당무도 집행하고 최고위원, 원내대표와 함께 의견도 교류하고는 있는데요. 그래도 강서구청장 선거와 관련된 어떤 특단의 고민은 하고 계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특단의 고민은 하고 있다. 복귀해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잖아요, 사실은. 특히 당내에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통합이냐, 또는 가결파 색출이냐. 그런데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정할 수가 있는 겁니까?

▶ 박찬대 : 그렇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국민 항쟁을 이끌면서 민생을 이야기할 수 있냐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두 가지 다 필요한 것처럼 우리 민주당이 이번에 영장 기각을 기회로 해서 가결파에 참여했던 분들 또는 기권이라든가 무효로 표를 던졌던 분들도 최대한 추스를 때까지는 추슬러야 된다. 하지만 공공연하게 탄핵했다고 표현하거나 아니면 가결했다고 선언하거나 그리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표현하는. 그래서 이번에 영장 기각 전후에, 체포동의안 가결 전후에 꾸준히 민주당을 흔들어대고 지도부와 그다음에 당대표를 내려오게끔 구체적인 행동을 했던 분들에 대해서는 그래도 이것은 해당 행위에 해당하지 않나. 부적절한 발언이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또 당내 분란을 계속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래도 적절한 조치는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투표를 가결로 했는지 안 했는지 그거는 알 수는 없지만 공개적으로 말을 함으로써 그래서 해당 행위를 한 부분들이 있는 의원들이 있다. 그 부분들은 어떤 징계나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 박찬대 : 글쎄요. 뭐 이게 가결이냐, 아니냐가 결정적인 사건이기는 한데 제가 볼 때는 그 당원들 청원이 한 5명 정도를 지목해서 올라왔어요.

▷ 최경영 : 그렇군요.

▶ 박찬대 : 네. 그 올라가신 분들을 보게 되면 이번에 체포동의안 가결 시점 또는 영장 기각 시점에만 있었던 일은 아니고 오랫동안 꾸준하게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뽑힌 당대표와 지도부가 내려놓고 내려와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들의 수를 우리가 넉넉하게 잡아도 한 40여 명 되지 않습니까? 민주당 수는 한 170명 정도 되고. 4분의 1이 되지 않는 분들이 사실 당권과 관련해서 흔들어대는 것은 민주적 원리에도 맞지 않고 그다음에 검찰과 국힘당의 표에다가 손을 얹어서 했던 행동이기 때문에 그것은 정말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큰 교훈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단지 가결 여부 때문에 판단한다기보다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누적되어 있었고 또 영장이 기각되고 난 이후에도 좀 맞지 않는 궤변을 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표창을 받아야 된다든가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분명한 조치는 필요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최경영 : 징계 판단은 누가 하는 건가요? 윤리심판원 같은 게 작동을 합니까, 아니면?

▶ 박찬대 : 뭐 내부적으로 사실 고민은 많이 있었는데요. 당원들이 5만 명 이상 청원했던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바로 그거에 대한 대응, 리스폰스를 해야 하거든요. 그 부분은 아무래도 윤리심판원을 거치는 그런 절차가 적절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윤리심판원의 판단 이후에 지도부가 결정하는 형태?

▶ 박찬대 : 아닙니다. 독립적으로...

▷ 최경영 : 독립적으로 그쪽에서 그냥 자율적으로 하는 거군요?

▶ 박찬대 : 네. 윤리심판원이 징계와 관련돼서는 독립적으로 심사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결국은 의원들이 생각하는 건 이제 공천일 것 같은데 공천에도 불이익이 좀 될까요? 이런 것들이? 해당 행위라고 판단이 된다면?

▶ 박찬대 : 저희 같은 경우에는 시스템 공천이 거의 확정이 되었고요. 저번에 혁신안에서 일부 평가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가감이 제안되기는 했는데 아직 확정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혁신안 뭐 몇 가지 있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을 어떻게 반영할 건지에 대한 부분은 아마 당대표께서 복귀하고 난 이후에 사실 당원들과 그다음에 의원들의 여론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공천은 결국은 경선을 거쳐서 진행해야 하니까 이 경선 과정에서 그동안의 행동, 발언, 그다음에 평가, 이런 것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만약 징계가 또 이루어지면 당이 또 시끄러워지고 그러면 또 민주당 전체의 이미지에 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런 우려 같은 것은 없으세요?

▶ 박찬대 : 제가 볼 때는 징계 우선주의라든가 징계 제일주의는 분명히 아니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 과정 속에서 통합을 지향하면서 꼭 필요한 조치는 같이 병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에 대검 반부패 쪽에서 나온 보도자료인 것 같은데 한 376회 민주당에서 계속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이재명 당대표 관련 압수수색 영장이. 그런데 검찰은 36회더라. 이거는 가짜 뉴스 아니냐. 뭐 이렇게 국민의힘에서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 박찬대 : 굉장히 궁색하다고 생각이 되고요.

▷ 최경영 : 궁색하다?

▶ 박찬대 : 네. 여당에서 민주당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국힘당은 검찰이 말하면 팥으로도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모양인 것 같아요. 지난 대선 이후에 이재명 대표와 관련되어 있는 사안으로 압수수색 건수를 저를 포함해서 우리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기사를 하나하나 셌습니다.

▷ 최경영 : 기사를 센 거다?

▶ 박찬대 : 네. 기사를 하나하나 셌는데 이 기사는 근거가 뭔가요? 검찰 발 공지 아닙니까? 누구를 압수수색했다. 그리고 이번에 압수수색에는 몇 군데를 털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 최경영 : 언제부터 세셨다고요?

▶ 박찬대 : 그게 대선 이전부터 쭉 셌는데요.

▷ 최경영 : 대선 이전부터 셌다?

▶ 박찬대 : 네.

▷ 최경영 : 검찰 보도 자료에는 어떤 특정 시점이 있어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 센 거예요.

▶ 박찬대 : 아닙니다. 저희는 그래서 지금 보면 2022년 1월부터 셌는데 2022년 1월에 1건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거는 대선 전이라서 우리가 배제하고 그다음이 2022년 4월입니다. 대선 이후죠. 그때부터 저희가 이렇게 표를 만들었는데 이 표에 보게 되면, 이거는 라디오니까 보여드리기는 좀 어려운데 여기 보게 되면.

▷ 최경영 : 이 표가 있군요, 아예.

▶ 박찬대 : 네. 장소와 건수가 쭉 집계가 되어 있어요.

▷ 최경영 : 신문 기사에 나온 것들?

▶ 박찬대 : 네. 그래서 여기 보게 되면 기사 링크가 이렇게 쭉 달려 있거든요. 여기를 눌러 보게 되면 몇 건을 압수수색했는지가 다 집계가 되고요. 대선 이후에 우리가 9월 8일까지 센 숫자가 377건이고 그중의 1건이 아까 말했듯이 22년 1월에.

▷ 최경영 : 그거 빼고 376건이다?

▶ 박찬대 : 그렇죠. 377건 중에 대선 전에 1건이 있어서 그거 빼면 376건입니다. 이거는 뭐 분명하고요. 그래서 저는 36회라고 해서 가운데 7 자가 혹시 휘발됐나 하는 생각도 좀 들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 발언을 제가 처음 한 게 아니에요. 최고위원 들어갈 때마다.

▷ 최경영 : 다른 분들도 많이 하셨어요.

▶ 박찬대 : 제가 항상 제일 먼저 했죠. 왜냐하면 이거 세는 주체가 저였기 때문에. 224 대 0, 이거 기억나시죠?

▷ 최경영 : 네.

▶ 박찬대 : 224 대 0이 뭐냐 하면 대통령 본인과 그다음에 부인, 그다음에 장모에 대한 압수수색은 몇 번이나 있었느냐. 빵이었다. 그래서 224 대 0. 그다음에 332 대 0, 376 대 0. 저희가 계속 세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 발언을 제가 기억하는 것은 최고위원 발언이라든가 기자회견에서 10회 이상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가 이번에 영장이 기각되고 난 이후에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 그리고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376회나 압수수색을 하고도 그리고 증거가 없었잖아요, 결과적으로. 그래서 이번에 유창훈 판사의 영장 기각 그 판결문을 보게 되면 뭐라고 되어 있냐 하면 가장 중요했던 백현동, 그다음에 대북송금에 대해서는 뭐 혐의가 소명조차 안 됐고 또 증거도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 와서 체포동의안 그거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할 때 증거는 차고도 넘치고 그다음에 엄청나게 한 20~30분 동안 말씀을 나눴거든요. 사실 그거 부적절한 행동입니다. 국회에서 피의사실을 계속적으로 공표하고 있는 내용인데 그 전체가 물적 증거가 없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 최경영 : 마침 그래서 탄핵안도 지금 그래서 이제 거론이 되는 겁니까? 아니면 제출 아직 안 했죠, 당에서는?

▶ 박찬대 : 네, 아직 안 했습니다. 일단은 저희가 요구한 게 파면을 요구했죠. 파면해 달라 요구를 했는데 우리가 영수회담 제안했지만 대통령 쪽의 반응이 없는 것처럼 법무부 장관에 대한 파면은 고민할 거라고 생각이 돼요. 지금 여당 내부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여당 주류들은 어떤 목소리를 아직 안 내고 있지만 한동훈 결국 법무부 장관이 일개 검사처럼 사실 모든 이 사건에 대해서 관여했다고 우리가 추측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이원석 검찰총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무도 몰라요. 이름도 몰라요. 한동훈 장관이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이끌어 왔다. 윤석열 정권 1년 6개월 동안의 행동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범죄자 만들기와 야당 탄압 말고는 뭐가 있습니까? 민생을 위해서, 경제를 위해서, 후쿠시마, 그다음에 뭐 평화를 위해서 사실 한 거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영장이 기각된 부분은 윤석열 정권 1년 6개월 동안 오로지 올인했던 그 하나에 대한 사법부의 아주 엄중한 그리고 경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한동훈 장관은 뭐 탄핵과 관련된 이야기가 지금 의원들 사이에는 거의 뭐 컨센서스는 다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컨센서스는 만들어졌다?

▶ 박찬대 : 네.

▷ 최경영 :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제안을 했었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은 그런 반응이 나왔고. 제안 자체가 불가능하다, 연목구어다, 여야 대표부터 만나자. 그런데 뭐가 무서워서 도망 다니냐. 뭐 이런 또 다른 공격적인 워딩이 나왔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로부터. 어떻게 들으셨어요?

▶ 박찬대 : 사실 영수회담 제안은 여러 번 있었고요. 그 사이에 또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도 툭 터놓고 형식 가리지 말고 대화 나누자 여러 번 제안을 했지만 김기현 대표가 한사코 사실은 많이 피했었거든요. 지금 제가 볼 때는 다시 대통령이 피하니까 김기현 대표가 다시 자기가 배턴을 받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회담을 피하는 것은 분명히 윤석열 대통령이다. 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왜 피하냐? 그러니까 공식적으로는 묵묵부답이지만 대통령실을 통해서 피의자라서 만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형사소추권이 멈춰 있을 뿐이지 대통령도 피의자이고 부인도 피의자이고 장모도 피의자 아닙니까? 처남도 피의자이고. 이런 사실들을 좀 잊고서 너무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특히 김기현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인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처럼 행동하는 것을 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정치의 복원을 위해서 김기현 대표가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께 야당 대표와 회담을 주선하는 것이 자기가 맡은 역할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김건희 여사가 피의자인지 참고인인지 그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거는.

▶ 박찬대 : 도이치모터스 관련해서는 뭐 피의자 아니겠습니까?

▷ 최경영 : 여론은 그렇게 보는 시선들이 강하고 그러나 검찰이 지금 뭐 그것과 관련해서 가부를 지금 결정을 안 해 주고 있는 상황이고 대통령이 피의자라는 건 어떤?

▶ 박찬대 : 그거는 대선 전에.

▷ 최경영 : 허위 사실?

▶ 박찬대 : 네. 허위 사실과 관련된 이런 것들이 피의자라는 것이 한 네 가지 정도가 아마 적시가 되었는데 그 이후에 이제 대통령이 되시고 나니까 뭐 그 부분은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죠.

▷ 최경영 : 그것도 역시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사안 아니냐. 뭐 이렇게 해석을 하면 되겠네요?

▶ 박찬대 : 네.

▷ 최경영 : 검찰에서 꼭 피의자이다, 아니다를 지금 규정을 하고 있으니까.

▶ 박찬대 : 지금 제가 볼 때는 검찰의 이렇게 일방적인 상황,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376회 대 0. 검찰의 수사 행태는 너무나 편파적이다. 전혀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뭐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좀 주장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찬대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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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시사] 박찬대 “이재명 내려오게끔 행동한 분들, 해당 행위…적절한 조치 필요”
    • 입력 2023-10-04 09:43:54
    최강시사
- 추석 민심, 현장 나가보니...민주당 격려 상당했다
- 대정부 투쟁과 민생, 투 트랙 모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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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파면 요구...의원들 사이 ‘탄핵’ 컨센서스 만들어져
- 김기현, 대통령 아바타 그만하고 영수회담 주선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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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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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10월 4일(수)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KBS 기자
■ 출연 : 박찬대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 최경영 : 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이 났고요. 민주당이 청취한 추석 민심은 어땠는지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찬대 : 안녕하세요?

▷ 최경영 : 추석 연휴에 굉장히 바쁜 일정 소화하셨을 것 같습니다.

▶ 박찬대 : 그래도 공식 일정은 많지 않아서 평소보다는 그래도 일정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요.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구라든가 뭐 살피고 또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는 대표도 자주 찾아뵙고 이렇게 했습니다.

▷ 최경영 : 강서구도 좀 가 보셨어요?

▶ 박찬대 : 네. 강서구도 여러 차례 갔습니다.

▷ 최경영 :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추석 민심은?

▶ 박찬대 : 지금 추석 민심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이 가장 큰 반응이 있었고요. 아무래도 언론이라든가 검찰을 통해서 계속 피의 사실이 유포되고 공무상 비밀도 계속 누설되지 않았습니까? 그중의 일부는 또 허위이고 가짜뉴스들도 많이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막연한 어떤 불안감이라든가 아니면 또 잘못된 기대 같은 것도 있었는데 이번에 사법부에서 영장을 기각함으로 인해서 그러한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래서 이번에 검찰의 무리한 영장 청구에 대한 부분 그다음에 정권이 정말 정치적인 탄압을 했었던 것 아닌가. 이런 거에 대한 분노, 실망감, 이런 게 많이 나타났고요. 민주당에 대한 격려도 좀 상당히 나타났다.

▷ 최경영 : 격려가 있었다?

▶ 박찬대 : 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천의 한 열세 개, 열네 개 정도 되는 선거구 내에서 가장 보수적 색채가 강한 곳이거든요. 제가 정말 운 좋게 두 번 정도 당선되기는 했지만 우리 동네에 있는 전통 시장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수고했다, 고생했다, 꼭 이겨라. 이런 성원을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굉장히 직접적으로 받아봤는데요. 10년 만에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큰 민심의 변화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 최경영 : 국민의힘에서는 두 가지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주장은 민심이 정치를 혐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동일하게 다 혐오한다. 그리고 민생을 챙기라고 한다. 그런데 민주당이 정쟁으로 계속 몰고 왔고 앞으로도 몰고 갈 거기 때문에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뭐 이런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면.

▶ 박찬대 : 사실은 정치에 대해서 좀 염증을 느끼게 만들고 혐오하게 만들어서 시민들이 정치에 관여하고 참여하고 목소리 내는 것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 오래된 보수당의 선거 전략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물론 민생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정치가 그 민생을 반드시 챙겨야 되는데 여야 모두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은 저희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대표께서는 사실 민생, 영수회담도 제안했었고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사는 계속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은 있었겠죠. 하지만 여당은 민생, 경제, 국민의 삶에 대한 직접적인 정책, 예산, 이것을 가지고 그것을 책임져야 될 제1의 주체가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라는 것을 망각하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최재성 전 정무수석 같은 경우는 영수회담 제안한 것을 두고 지금 상황에서는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것보다는 투쟁에 나서야 된다. 이제는 대화 이게 거의 끝날 수밖에 없는 국면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던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찬대 : 저는 전에도 우리 당에서 이야기했고 이재명 대표도 강조했는데 싸우면서 일한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싸우는 것 자체도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치에서 우리의 삶이 개선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권한과 책임이 아무래도 정부 여당만하지는 못해도 한편으로는 민주주의의 퇴행, 민생 경제의 몰락, 그다음에 한반도 평화의 불안함, 후쿠시마, 양평고속도로,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싸우고 국정 기조를 바꿔라. 그리고 내각도 쇄신해라. 국무총리는 해임해라. 여러 가지 요구하지 않았습니까? 그 기치는 기치대로 높이면서 그러면서도 민생을 챙기는 두 가지 투 트랙을 우리가 포기할 수는 없다. 이렇게 저희는 입장을 좀 정했습니다. 두 가지를 다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입장이고요.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저희가 요구했던 사항 중에서 국정의 방향을 크게 바꿔야 된다. 민생 챙겨야 되지 않냐. 이데올로기만 중요하냐. 그거에 대해서는 우리가 비판하지 않을 수 없고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미련한 기대일지는 모르지만 대통령께서 마음을 돌이켜서 민생과 관련된 영수회담을 열고 그리고 김기현 대표께서도 더 이상 아바타 노릇 그만하시고 정부 여당의 당대표로서 그 역할을 해 주십사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여야가 민심을 바라보는 그게 약간 좀 다르기 때문에 강서구가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 박찬대 : 저희도 이것은 뭐 단순한 구청장 한 분을 뽑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러 여론조사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민주당한테 유리하게 나오고는 있는데 우리가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것은 결국은 아까도 말했듯이 만약에 정치 혐오라든가 무관심으로 인한 투표율이 낮아진다고 하면 그러면 또 그것도 우리가 낙관할 수는 없는 입장 아닌가.

▷ 최경영 : 어차피 다 똑같다, 뭐 이런?

▶ 박찬대 : 우리가 그래도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그런 말을 했습니다. 진 후보한테, 우리 측의 진교훈 후보한테 세 표 모자란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라. 우리 민주당도 총력으로 같이 지원하고 함께해 나가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이재명 대표 말씀하셔서. 강서 지원 유세가 지금 계획되어 있습니까?

▶ 박찬대 : 지금 건강 상태로 봤을 때 사실 무리스러운 일정인 것은 맞는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갖고 있는 의미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지 투표를 독려하고 그다음에 참여할 고민을 좀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일각에서는 오늘 대표께서 병원에서 퇴원한다, 이런 말이 막 돌았는데 제가 확인한 바로는 아직은 건강 상태가 그 정도까지 회복되지는 않았고요. 간간이 당무도 집행하고 최고위원, 원내대표와 함께 의견도 교류하고는 있는데요. 그래도 강서구청장 선거와 관련된 어떤 특단의 고민은 하고 계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특단의 고민은 하고 있다. 복귀해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잖아요, 사실은. 특히 당내에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통합이냐, 또는 가결파 색출이냐. 그런데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정할 수가 있는 겁니까?

▶ 박찬대 : 그렇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국민 항쟁을 이끌면서 민생을 이야기할 수 있냐라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두 가지 다 필요한 것처럼 우리 민주당이 이번에 영장 기각을 기회로 해서 가결파에 참여했던 분들 또는 기권이라든가 무효로 표를 던졌던 분들도 최대한 추스를 때까지는 추슬러야 된다. 하지만 공공연하게 탄핵했다고 표현하거나 아니면 가결했다고 선언하거나 그리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표현하는. 그래서 이번에 영장 기각 전후에, 체포동의안 가결 전후에 꾸준히 민주당을 흔들어대고 지도부와 그다음에 당대표를 내려오게끔 구체적인 행동을 했던 분들에 대해서는 그래도 이것은 해당 행위에 해당하지 않나. 부적절한 발언이 그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또 당내 분란을 계속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래도 적절한 조치는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투표를 가결로 했는지 안 했는지 그거는 알 수는 없지만 공개적으로 말을 함으로써 그래서 해당 행위를 한 부분들이 있는 의원들이 있다. 그 부분들은 어떤 징계나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 박찬대 : 글쎄요. 뭐 이게 가결이냐, 아니냐가 결정적인 사건이기는 한데 제가 볼 때는 그 당원들 청원이 한 5명 정도를 지목해서 올라왔어요.

▷ 최경영 : 그렇군요.

▶ 박찬대 : 네. 그 올라가신 분들을 보게 되면 이번에 체포동의안 가결 시점 또는 영장 기각 시점에만 있었던 일은 아니고 오랫동안 꾸준하게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뽑힌 당대표와 지도부가 내려놓고 내려와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분들의 수를 우리가 넉넉하게 잡아도 한 40여 명 되지 않습니까? 민주당 수는 한 170명 정도 되고. 4분의 1이 되지 않는 분들이 사실 당권과 관련해서 흔들어대는 것은 민주적 원리에도 맞지 않고 그다음에 검찰과 국힘당의 표에다가 손을 얹어서 했던 행동이기 때문에 그것은 정말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큰 교훈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단지 가결 여부 때문에 판단한다기보다는 오랫동안 지속되고 누적되어 있었고 또 영장이 기각되고 난 이후에도 좀 맞지 않는 궤변을 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표창을 받아야 된다든가 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분명한 조치는 필요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최경영 : 징계 판단은 누가 하는 건가요? 윤리심판원 같은 게 작동을 합니까, 아니면?

▶ 박찬대 : 뭐 내부적으로 사실 고민은 많이 있었는데요. 당원들이 5만 명 이상 청원했던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바로 그거에 대한 대응, 리스폰스를 해야 하거든요. 그 부분은 아무래도 윤리심판원을 거치는 그런 절차가 적절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윤리심판원의 판단 이후에 지도부가 결정하는 형태?

▶ 박찬대 : 아닙니다. 독립적으로...

▷ 최경영 : 독립적으로 그쪽에서 그냥 자율적으로 하는 거군요?

▶ 박찬대 : 네. 윤리심판원이 징계와 관련돼서는 독립적으로 심사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결국은 의원들이 생각하는 건 이제 공천일 것 같은데 공천에도 불이익이 좀 될까요? 이런 것들이? 해당 행위라고 판단이 된다면?

▶ 박찬대 : 저희 같은 경우에는 시스템 공천이 거의 확정이 되었고요. 저번에 혁신안에서 일부 평가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가감이 제안되기는 했는데 아직 확정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혁신안 뭐 몇 가지 있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을 어떻게 반영할 건지에 대한 부분은 아마 당대표께서 복귀하고 난 이후에 사실 당원들과 그다음에 의원들의 여론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공천은 결국은 경선을 거쳐서 진행해야 하니까 이 경선 과정에서 그동안의 행동, 발언, 그다음에 평가, 이런 것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만약 징계가 또 이루어지면 당이 또 시끄러워지고 그러면 또 민주당 전체의 이미지에 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런 우려 같은 것은 없으세요?

▶ 박찬대 : 제가 볼 때는 징계 우선주의라든가 징계 제일주의는 분명히 아니지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그 과정 속에서 통합을 지향하면서 꼭 필요한 조치는 같이 병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에 대검 반부패 쪽에서 나온 보도자료인 것 같은데 한 376회 민주당에서 계속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이재명 당대표 관련 압수수색 영장이. 그런데 검찰은 36회더라. 이거는 가짜 뉴스 아니냐. 뭐 이렇게 국민의힘에서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 박찬대 : 굉장히 궁색하다고 생각이 되고요.

▷ 최경영 : 궁색하다?

▶ 박찬대 : 네. 여당에서 민주당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국힘당은 검찰이 말하면 팥으로도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을 모양인 것 같아요. 지난 대선 이후에 이재명 대표와 관련되어 있는 사안으로 압수수색 건수를 저를 포함해서 우리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기사를 하나하나 셌습니다.

▷ 최경영 : 기사를 센 거다?

▶ 박찬대 : 네. 기사를 하나하나 셌는데 이 기사는 근거가 뭔가요? 검찰 발 공지 아닙니까? 누구를 압수수색했다. 그리고 이번에 압수수색에는 몇 군데를 털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 최경영 : 언제부터 세셨다고요?

▶ 박찬대 : 그게 대선 이전부터 쭉 셌는데요.

▷ 최경영 : 대선 이전부터 셌다?

▶ 박찬대 : 네.

▷ 최경영 : 검찰 보도 자료에는 어떤 특정 시점이 있어요. 그래서 그 이후부터 센 거예요.

▶ 박찬대 : 아닙니다. 저희는 그래서 지금 보면 2022년 1월부터 셌는데 2022년 1월에 1건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거는 대선 전이라서 우리가 배제하고 그다음이 2022년 4월입니다. 대선 이후죠. 그때부터 저희가 이렇게 표를 만들었는데 이 표에 보게 되면, 이거는 라디오니까 보여드리기는 좀 어려운데 여기 보게 되면.

▷ 최경영 : 이 표가 있군요, 아예.

▶ 박찬대 : 네. 장소와 건수가 쭉 집계가 되어 있어요.

▷ 최경영 : 신문 기사에 나온 것들?

▶ 박찬대 : 네. 그래서 여기 보게 되면 기사 링크가 이렇게 쭉 달려 있거든요. 여기를 눌러 보게 되면 몇 건을 압수수색했는지가 다 집계가 되고요. 대선 이후에 우리가 9월 8일까지 센 숫자가 377건이고 그중의 1건이 아까 말했듯이 22년 1월에.

▷ 최경영 : 그거 빼고 376건이다?

▶ 박찬대 : 그렇죠. 377건 중에 대선 전에 1건이 있어서 그거 빼면 376건입니다. 이거는 뭐 분명하고요. 그래서 저는 36회라고 해서 가운데 7 자가 혹시 휘발됐나 하는 생각도 좀 들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 발언을 제가 처음 한 게 아니에요. 최고위원 들어갈 때마다.

▷ 최경영 : 다른 분들도 많이 하셨어요.

▶ 박찬대 : 제가 항상 제일 먼저 했죠. 왜냐하면 이거 세는 주체가 저였기 때문에. 224 대 0, 이거 기억나시죠?

▷ 최경영 : 네.

▶ 박찬대 : 224 대 0이 뭐냐 하면 대통령 본인과 그다음에 부인, 그다음에 장모에 대한 압수수색은 몇 번이나 있었느냐. 빵이었다. 그래서 224 대 0. 그다음에 332 대 0, 376 대 0. 저희가 계속 세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 발언을 제가 기억하는 것은 최고위원 발언이라든가 기자회견에서 10회 이상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가 이번에 영장이 기각되고 난 이후에 무리한 영장 청구였다. 그리고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376회나 압수수색을 하고도 그리고 증거가 없었잖아요, 결과적으로. 그래서 이번에 유창훈 판사의 영장 기각 그 판결문을 보게 되면 뭐라고 되어 있냐 하면 가장 중요했던 백현동, 그다음에 대북송금에 대해서는 뭐 혐의가 소명조차 안 됐고 또 증거도 하나도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 와서 체포동의안 그거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할 때 증거는 차고도 넘치고 그다음에 엄청나게 한 20~30분 동안 말씀을 나눴거든요. 사실 그거 부적절한 행동입니다. 국회에서 피의사실을 계속적으로 공표하고 있는 내용인데 그 전체가 물적 증거가 없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 최경영 : 마침 그래서 탄핵안도 지금 그래서 이제 거론이 되는 겁니까? 아니면 제출 아직 안 했죠, 당에서는?

▶ 박찬대 : 네, 아직 안 했습니다. 일단은 저희가 요구한 게 파면을 요구했죠. 파면해 달라 요구를 했는데 우리가 영수회담 제안했지만 대통령 쪽의 반응이 없는 것처럼 법무부 장관에 대한 파면은 고민할 거라고 생각이 돼요. 지금 여당 내부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여당 주류들은 어떤 목소리를 아직 안 내고 있지만 한동훈 결국 법무부 장관이 일개 검사처럼 사실 모든 이 사건에 대해서 관여했다고 우리가 추측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이원석 검찰총장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무도 몰라요. 이름도 몰라요. 한동훈 장관이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이끌어 왔다. 윤석열 정권 1년 6개월 동안의 행동은 오로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범죄자 만들기와 야당 탄압 말고는 뭐가 있습니까? 민생을 위해서, 경제를 위해서, 후쿠시마, 그다음에 뭐 평화를 위해서 사실 한 거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영장이 기각된 부분은 윤석열 정권 1년 6개월 동안 오로지 올인했던 그 하나에 대한 사법부의 아주 엄중한 그리고 경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한동훈 장관은 뭐 탄핵과 관련된 이야기가 지금 의원들 사이에는 거의 뭐 컨센서스는 다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컨센서스는 만들어졌다?

▶ 박찬대 : 네.

▷ 최경영 : 윤석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제안을 했었단 말이죠.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은 그런 반응이 나왔고. 제안 자체가 불가능하다, 연목구어다, 여야 대표부터 만나자. 그런데 뭐가 무서워서 도망 다니냐. 뭐 이런 또 다른 공격적인 워딩이 나왔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로부터. 어떻게 들으셨어요?

▶ 박찬대 : 사실 영수회담 제안은 여러 번 있었고요. 그 사이에 또 김기현 대표에 대해서도 툭 터놓고 형식 가리지 말고 대화 나누자 여러 번 제안을 했지만 김기현 대표가 한사코 사실은 많이 피했었거든요. 지금 제가 볼 때는 다시 대통령이 피하니까 김기현 대표가 다시 자기가 배턴을 받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회담을 피하는 것은 분명히 윤석열 대통령이다. 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왜 피하냐? 그러니까 공식적으로는 묵묵부답이지만 대통령실을 통해서 피의자라서 만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형사소추권이 멈춰 있을 뿐이지 대통령도 피의자이고 부인도 피의자이고 장모도 피의자 아닙니까? 처남도 피의자이고. 이런 사실들을 좀 잊고서 너무 함부로 말씀하시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특히 김기현 대표는 집권 여당 대표인데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처럼 행동하는 것을 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정치의 복원을 위해서 김기현 대표가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께 야당 대표와 회담을 주선하는 것이 자기가 맡은 역할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김건희 여사가 피의자인지 참고인인지 그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거는.

▶ 박찬대 : 도이치모터스 관련해서는 뭐 피의자 아니겠습니까?

▷ 최경영 : 여론은 그렇게 보는 시선들이 강하고 그러나 검찰이 지금 뭐 그것과 관련해서 가부를 지금 결정을 안 해 주고 있는 상황이고 대통령이 피의자라는 건 어떤?

▶ 박찬대 : 그거는 대선 전에.

▷ 최경영 : 허위 사실?

▶ 박찬대 : 네. 허위 사실과 관련된 이런 것들이 피의자라는 것이 한 네 가지 정도가 아마 적시가 되었는데 그 이후에 이제 대통령이 되시고 나니까 뭐 그 부분은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죠.

▷ 최경영 : 그것도 역시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사안 아니냐. 뭐 이렇게 해석을 하면 되겠네요?

▶ 박찬대 : 네.

▷ 최경영 : 검찰에서 꼭 피의자이다, 아니다를 지금 규정을 하고 있으니까.

▶ 박찬대 : 지금 제가 볼 때는 검찰의 이렇게 일방적인 상황,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376회 대 0. 검찰의 수사 행태는 너무나 편파적이다. 전혀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뭐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좀 주장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찬대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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