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부도에서 ‘선감학원’ 희생자 추모문화제 개최

입력 2023.10.04 (11:10) 수정 2023.10.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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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선감학원 희생자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문화재단과 선감학원 아동 피해 대책 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8회째입니다.

옛 선감길을 따라가는 역사 문화탐방, 선감학원 희생자 위령제, 추모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모 문화공연에는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직접 참여해 ‘치유와 희망’, ‘인식과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꾸밉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1945년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굶주림 등 인권을 유린한 수용소입니다.

1946년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돼 1982년 시설이 폐쇄될 때까지 지속해서 인권유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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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4 11:10:17
    • 수정2023-10-04 11:11:27
    사회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서 선감학원 희생자 추모문화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문화재단과 선감학원 아동 피해 대책 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8회째입니다.

옛 선감길을 따라가는 역사 문화탐방, 선감학원 희생자 위령제, 추모 문화공연, 체험 부스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모 문화공연에는 선감학원 피해자들이 직접 참여해 ‘치유와 희망’, ‘인식과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꾸밉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1945년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굶주림 등 인권을 유린한 수용소입니다.

1946년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돼 1982년 시설이 폐쇄될 때까지 지속해서 인권유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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