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전원 탈삼진

입력 2000.05.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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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LG가 현대를 4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올렸습니다. LG의 장문석은 현대 선발 전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선발에서 마무리로 다시 선발로 돌아선 LG 장문석, 2연승을 거두며 선발 체질임을 과시했습니다. 장문석은 현대 강타선을 맞아 8회까지 안타 3개 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3진은 11개나 기록하며 현대 선발 전원을 탈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선발 전원 탈삼진은 올 시즌 두 번째입니다.
⊙ 장문석 / LG :
어려운 시기에서 선발로 뛰면서 이렇게 팀에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게 먼저 더 기쁘구요, 개인적으로도 좋은 투구해서 기쁩니다.
⊙ 김봉진 기자 :
장문석의 역투 속에 LG는 1회말 볼넷 2개와 안상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현대의 마일영의 호투와 외야 심재학의 호수비에 밀려 고전하던 LG가 추가 득점을 올린 것은 6회, 이병규와 대타 안재만의 안타로 1점 더 보탰습니다. LG는 장문석과 최향남의 이어 던지기로 현대를 2대1로 제치고 2연승을 올렸습니다. 마무리 최향남은 9회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가까스로 불을 꺼 5세이브 포인트째를 기록했습니다.
⊙ 최향남 / LG :
일단 동료한테나 코칭 스테프한데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봉진 기자 :
현대는 2회 윌리암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해 시즌 첫 4연패에 빠졌습니다. 잠실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의 경기는 비로 연기돼 내일 연속경기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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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전원 탈삼진
    • 입력 2000-05-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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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LG가 현대를 4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올렸습니다. LG의 장문석은 현대 선발 전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선발에서 마무리로 다시 선발로 돌아선 LG 장문석, 2연승을 거두며 선발 체질임을 과시했습니다. 장문석은 현대 강타선을 맞아 8회까지 안타 3개 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3진은 11개나 기록하며 현대 선발 전원을 탈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선발 전원 탈삼진은 올 시즌 두 번째입니다. ⊙ 장문석 / LG : 어려운 시기에서 선발로 뛰면서 이렇게 팀에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게 먼저 더 기쁘구요, 개인적으로도 좋은 투구해서 기쁩니다. ⊙ 김봉진 기자 : 장문석의 역투 속에 LG는 1회말 볼넷 2개와 안상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현대의 마일영의 호투와 외야 심재학의 호수비에 밀려 고전하던 LG가 추가 득점을 올린 것은 6회, 이병규와 대타 안재만의 안타로 1점 더 보탰습니다. LG는 장문석과 최향남의 이어 던지기로 현대를 2대1로 제치고 2연승을 올렸습니다. 마무리 최향남은 9회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가까스로 불을 꺼 5세이브 포인트째를 기록했습니다. ⊙ 최향남 / LG : 일단 동료한테나 코칭 스테프한데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봉진 기자 : 현대는 2회 윌리암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해 시즌 첫 4연패에 빠졌습니다. 잠실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의 경기는 비로 연기돼 내일 연속경기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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