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금빛 도약 나서…바르심과 명승부

입력 2023.10.04 (21:03) 수정 2023.10.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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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미소가 아름다운 청년, 우상혁 선수가 가장 높이 뛰어오르기 위해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라이벌 바르심을 이기면 21년 만의 육상 금메달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경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무림 기자! 우상혁 선수, 순조롭게 뛰고 있나요?

[리포트]

네, 우상혁은 등장부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는데요.

1차 시기에 2미터 15를 가볍게 성공하며 지난달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긍정의 말들을 외치며 '할 수 있다'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까지 돋보였습니다.

우상혁이 항저우 밤하늘에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기록을 점점 높여가자, 카타르의 바르심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바르심은 현역 최고 기록인 2m 43을 넘은 적이 있는 선수인데요.

두 선수는 현재 2미터 23을 모두 성공하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승부는 2미터 30 이상의 기록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상혁이 바르심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2002년 부산 대회 챔피언 이진택 이후 한국 육상에 21년 만의 금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상혁과 함께 출전한 18살 기대주 최진우는 첫 대회에서 2미터 15의 기록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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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일 점퍼’ 우상혁, 금빛 도약 나서…바르심과 명승부
    • 입력 2023-10-04 21:02:59
    • 수정2023-10-04 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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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시각 미소가 아름다운 청년, 우상혁 선수가 가장 높이 뛰어오르기 위해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라이벌 바르심을 이기면 21년 만의 육상 금메달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경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하무림 기자! 우상혁 선수, 순조롭게 뛰고 있나요?

[리포트]

네, 우상혁은 등장부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며 환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는데요.

1차 시기에 2미터 15를 가볍게 성공하며 지난달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긍정의 말들을 외치며 '할 수 있다'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까지 돋보였습니다.

우상혁이 항저우 밤하늘에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기록을 점점 높여가자, 카타르의 바르심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바르심은 현역 최고 기록인 2m 43을 넘은 적이 있는 선수인데요.

두 선수는 현재 2미터 23을 모두 성공하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승부는 2미터 30 이상의 기록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상혁이 바르심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됩니다.

2002년 부산 대회 챔피언 이진택 이후 한국 육상에 21년 만의 금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상혁과 함께 출전한 18살 기대주 최진우는 첫 대회에서 2미터 15의 기록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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