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인준 난기류…김행 청문회는 정상 개최 노력
입력 2023.10.04 (21:06)
수정 2023.10.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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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행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까지..
여야는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내대표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김행 후보자 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열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으로 표결이 미뤄졌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모레(6일)가 표결이지만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에게 큰 흠결이 없는데도, 야당의 정쟁화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만 길어진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전주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제2, 제3의 인물도 부결시키겠다는 엄포까지 놓았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장기 공백이 민주당이 말하는 민생입니까?"]
민주당은 이미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사법부 수장의 자격이 없다며 사실상 부결 입장입니다.
다만 당론 채택 여부는 모레로 결론을 미뤘습니다.
[윤영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다수는 당론으로 표결에 임하자 이런 의견이 있었지만, 소수 의견으로 자유투표 의견이 있으셔서…"]
오늘(4일) 처음 만난 여야 원내 지도부, 야당 단독 의결에 여당이 불참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정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 의사일정이라든지 이런 것 가지고 서로 불필요하게 갈등하고 이런 모습은 국민들이 기대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불필요하게 반대를 위한 반대라든지 작은 차이를 너무 확대해서 성과를 내지 못하게 하는 그런 식의 국회 운영은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가 기한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여야가 의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근혁
김행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까지..
여야는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내대표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김행 후보자 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열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으로 표결이 미뤄졌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모레(6일)가 표결이지만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에게 큰 흠결이 없는데도, 야당의 정쟁화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만 길어진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전주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제2, 제3의 인물도 부결시키겠다는 엄포까지 놓았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장기 공백이 민주당이 말하는 민생입니까?"]
민주당은 이미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사법부 수장의 자격이 없다며 사실상 부결 입장입니다.
다만 당론 채택 여부는 모레로 결론을 미뤘습니다.
[윤영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다수는 당론으로 표결에 임하자 이런 의견이 있었지만, 소수 의견으로 자유투표 의견이 있으셔서…"]
오늘(4일) 처음 만난 여야 원내 지도부, 야당 단독 의결에 여당이 불참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정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 의사일정이라든지 이런 것 가지고 서로 불필요하게 갈등하고 이런 모습은 국민들이 기대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불필요하게 반대를 위한 반대라든지 작은 차이를 너무 확대해서 성과를 내지 못하게 하는 그런 식의 국회 운영은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가 기한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여야가 의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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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장 인준 난기류…김행 청문회는 정상 개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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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05 0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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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까지..
여야는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내대표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김행 후보자 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열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으로 표결이 미뤄졌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모레(6일)가 표결이지만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에게 큰 흠결이 없는데도, 야당의 정쟁화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만 길어진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전주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제2, 제3의 인물도 부결시키겠다는 엄포까지 놓았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장기 공백이 민주당이 말하는 민생입니까?"]
민주당은 이미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사법부 수장의 자격이 없다며 사실상 부결 입장입니다.
다만 당론 채택 여부는 모레로 결론을 미뤘습니다.
[윤영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다수는 당론으로 표결에 임하자 이런 의견이 있었지만, 소수 의견으로 자유투표 의견이 있으셔서…"]
오늘(4일) 처음 만난 여야 원내 지도부, 야당 단독 의결에 여당이 불참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정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 의사일정이라든지 이런 것 가지고 서로 불필요하게 갈등하고 이런 모습은 국민들이 기대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불필요하게 반대를 위한 반대라든지 작은 차이를 너무 확대해서 성과를 내지 못하게 하는 그런 식의 국회 운영은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가 기한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여야가 의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영상편집:최근혁
김행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까지..
여야는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내대표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김행 후보자 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열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폭풍으로 표결이 미뤄졌던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모레(6일)가 표결이지만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에게 큰 흠결이 없는데도, 야당의 정쟁화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만 길어진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전주혜/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제2, 제3의 인물도 부결시키겠다는 엄포까지 놓았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장기 공백이 민주당이 말하는 민생입니까?"]
민주당은 이미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사법부 수장의 자격이 없다며 사실상 부결 입장입니다.
다만 당론 채택 여부는 모레로 결론을 미뤘습니다.
[윤영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다수는 당론으로 표결에 임하자 이런 의견이 있었지만, 소수 의견으로 자유투표 의견이 있으셔서…"]
오늘(4일) 처음 만난 여야 원내 지도부, 야당 단독 의결에 여당이 불참 가능성까지 시사했던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정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회 의사일정이라든지 이런 것 가지고 서로 불필요하게 갈등하고 이런 모습은 국민들이 기대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불필요하게 반대를 위한 반대라든지 작은 차이를 너무 확대해서 성과를 내지 못하게 하는 그런 식의 국회 운영은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가 기한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여야가 의사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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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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