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은메달

입력 2023.10.04 (21:50) 수정 2023.10.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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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은 오늘(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3을 넘어 2m35를 기록한 카타르의 바르심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2m15부터 2m33까지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2m35를 넘지 못했습니다.

카타르의 바르심이 2m35를 1차 시기에 넘으면서, 우상혁은 2m 37로 높이는 모험을 걸었지만 두 번 모두 실패하면서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고교생이던 2014년 인천 대회에서 2m20으로 10위에 그친 우상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2m28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2m35로 4위)을 기점으로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도약한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5년 사이 아시아 정상권에서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올라선 우상혁은 항저우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현역 최고' 바르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경기영상이 궁금하다면, KBS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로가기
https://news.kbs.co.kr/special/asiangames/2022/main.html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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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은메달
    • 입력 2023-10-04 21:50:26
    • 수정2023-10-04 21:54:31
    아시안게임 뉴스
남자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은 오늘(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3을 넘어 2m35를 기록한 카타르의 바르심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우상혁은 2m15부터 2m33까지 1차 시기에 성공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2m35를 넘지 못했습니다.

카타르의 바르심이 2m35를 1차 시기에 넘으면서, 우상혁은 2m 37로 높이는 모험을 걸었지만 두 번 모두 실패하면서 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고교생이던 2014년 인천 대회에서 2m20으로 10위에 그친 우상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2m28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2m35로 4위)을 기점으로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도약한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5년 사이 아시아 정상권에서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올라선 우상혁은 항저우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현역 최고' 바르심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경기영상이 궁금하다면, KBS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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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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