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하락…‘민간기업 고용지표’ 악화 영향
입력 2023.10.05 (09:30)
수정 2023.10.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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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기업 고용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16년 만의 최고치 수준을 보이던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현지 시각 4일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보고서가 나온 이후 7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4.735%를 기록했습니다.
이 금리는 전날(3일) 연 4.8%를 돌파한 후 4.884%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앞서 ADP는 9월 일자리 증가가 총 8만9천개에 그쳐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6만개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 초반 연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가 연 4.867%로 7bp 하락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9bp 하락한 연 5.054%로 장을 마쳤습니다.
ADP의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매우 긴축적이던 노동시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제공한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곧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왔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고금리를 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현지 시각 4일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보고서가 나온 이후 7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4.735%를 기록했습니다.
이 금리는 전날(3일) 연 4.8%를 돌파한 후 4.884%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앞서 ADP는 9월 일자리 증가가 총 8만9천개에 그쳐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6만개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 초반 연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가 연 4.867%로 7bp 하락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9bp 하락한 연 5.054%로 장을 마쳤습니다.
ADP의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매우 긴축적이던 노동시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제공한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곧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왔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고금리를 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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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채금리 하락…‘민간기업 고용지표’ 악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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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5 09:30:55
- 수정2023-10-05 09:35:25
미국 민간기업 고용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16년 만의 최고치 수준을 보이던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현지 시각 4일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보고서가 나온 이후 7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4.735%를 기록했습니다.
이 금리는 전날(3일) 연 4.8%를 돌파한 후 4.884%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앞서 ADP는 9월 일자리 증가가 총 8만9천개에 그쳐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6만개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 초반 연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가 연 4.867%로 7bp 하락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9bp 하락한 연 5.054%로 장을 마쳤습니다.
ADP의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매우 긴축적이던 노동시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제공한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곧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왔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고금리를 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 CNBC방송에 따르면 현지 시각 4일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보고서가 나온 이후 7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4.735%를 기록했습니다.
이 금리는 전날(3일) 연 4.8%를 돌파한 후 4.884%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앞서 ADP는 9월 일자리 증가가 총 8만9천개에 그쳐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6만개를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장 초반 연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가 연 4.867%로 7bp 하락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9bp 하락한 연 5.054%로 장을 마쳤습니다.
ADP의 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매우 긴축적이던 노동시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제공한 것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곧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왔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고금리를 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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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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