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암 환자 100만 명, 5년간 서울 빅5 병원으로”

입력 2023.10.05 (09:33) 수정 2023.10.05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비(非)수도권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암 환자가 진료를 위해 서울의 ‘빅5’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5 병원이란 서울 내 대형병원 5곳을 이르는 말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의미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제출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서울 ‘빅5’ 병원을 찾은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는 103만 4천 1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해마다 약 20만 명의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가 빅5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영주 의원은 “지역의 의료 인프라 부족 때문에 비수도권 암 환자들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 빅5 병원을 찾는다”며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의 의료 인프라와 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비수도권 암 환자 100만 명, 5년간 서울 빅5 병원으로”
    • 입력 2023-10-05 09:33:21
    • 수정2023-10-05 09:38:55
    사회
최근 5년 동안 비(非)수도권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암 환자가 진료를 위해 서울의 ‘빅5’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5 병원이란 서울 내 대형병원 5곳을 이르는 말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의미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제출받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서울 ‘빅5’ 병원을 찾은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는 103만 4천 1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해마다 약 20만 명의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가 빅5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영주 의원은 “지역의 의료 인프라 부족 때문에 비수도권 암 환자들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 빅5 병원을 찾는다”며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의 의료 인프라와 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