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소맥’도 부담?…맥줏값 또 오른다 [오늘 이슈]
입력 2023.10.05 (11:02)
수정 2023.10.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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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우윳값이 일제히 오른 데 이어 맥줏값 인상까지 예고되면서 식품 물가가 다시 한 번 들썩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의 국산 맥주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지난 3월에 버드와이저, 코로나 등 수입 맥주 가격을 올렸지만, 국산 맥주 가격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다만, 오비맥주는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의 경우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다른 업체의 출고가 인상도 줄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난해에도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가격을 올리자 하이트진로도 테라, 하이트 등 맥주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소주 가격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소주 원료인 주정 가격이 평균 9.8% 올랐지만, 소주 제품 가격은 동결됐습니다.
유가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쳐 업체들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식품, 주류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의 국산 맥주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지난 3월에 버드와이저, 코로나 등 수입 맥주 가격을 올렸지만, 국산 맥주 가격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다만, 오비맥주는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의 경우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다른 업체의 출고가 인상도 줄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난해에도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가격을 올리자 하이트진로도 테라, 하이트 등 맥주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소주 가격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소주 원료인 주정 가격이 평균 9.8% 올랐지만, 소주 제품 가격은 동결됐습니다.
유가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쳐 업체들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식품, 주류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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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소맥’도 부담?…맥줏값 또 오른다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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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5 11:02:08
- 수정2023-10-05 11:34:04
이달 들어 우윳값이 일제히 오른 데 이어 맥줏값 인상까지 예고되면서 식품 물가가 다시 한 번 들썩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의 국산 맥주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지난 3월에 버드와이저, 코로나 등 수입 맥주 가격을 올렸지만, 국산 맥주 가격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다만, 오비맥주는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의 경우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다른 업체의 출고가 인상도 줄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난해에도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가격을 올리자 하이트진로도 테라, 하이트 등 맥주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소주 가격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소주 원료인 주정 가격이 평균 9.8% 올랐지만, 소주 제품 가격은 동결됐습니다.
유가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쳐 업체들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식품, 주류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비맥주의 국산 맥주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지난 3월에 버드와이저, 코로나 등 수입 맥주 가격을 올렸지만, 국산 맥주 가격은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다만, 오비맥주는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의 경우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비맥주가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다른 업체의 출고가 인상도 줄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난해에도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가격을 올리자 하이트진로도 테라, 하이트 등 맥주 제품 가격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소주 가격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소주 원료인 주정 가격이 평균 9.8% 올랐지만, 소주 제품 가격은 동결됐습니다.
유가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쳐 업체들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식품, 주류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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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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