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 시킴주 홍수피해 급증…사망 14명·실종 100여명 [현장영상]

입력 2023.10.05 (15:07) 수정 2023.10.05 (15: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산맥 지역인 인도 북동부 시킴주 계곡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102명이 실종됐으며 실종자 가운데 22명은 인도 육군 병력이라고 당국은 확인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들은 전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킴주 라첸 계곡의 티스타강 및 지류에 강물이 불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다른 주(州)들에서 이 지역으로 온 관광객 3천여 명도 도로와 다리가 유실돼 발이 묶였습니다.

시킴주 당국은 관광객들과는 휴대전화 통화도 되지 않는 상태라며 도로와 다리가 유실돼 헬기를 이용한 구조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킴주가 위치한 히말라야산맥 지역은 올해 몬순(우기·6∼9월) 기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동북부 시킴주 홍수피해 급증…사망 14명·실종 100여명 [현장영상]
    • 입력 2023-10-05 15:07:18
    • 수정2023-10-05 15:12:53
    영상K
히말라야산맥 지역인 인도 북동부 시킴주 계곡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102명이 실종됐으며 실종자 가운데 22명은 인도 육군 병력이라고 당국은 확인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들은 전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킴주 라첸 계곡의 티스타강 및 지류에 강물이 불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다른 주(州)들에서 이 지역으로 온 관광객 3천여 명도 도로와 다리가 유실돼 발이 묶였습니다.

시킴주 당국은 관광객들과는 휴대전화 통화도 되지 않는 상태라며 도로와 다리가 유실돼 헬기를 이용한 구조 등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킴주가 위치한 히말라야산맥 지역은 올해 몬순(우기·6∼9월) 기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