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결승 한일전 리턴매치…“또 이겨줄게”
입력 2023.10.06 (06:25)
수정 2023.10.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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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이제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축구대표팀은 내일 결승전에서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는데요.
5년 전 자카르타에서 이승우와 황희찬이 골을 넣으며 금메달을 따냈던 기분 좋은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소림축구 저리 가라 할 만큼, 우즈베키스탄의 난폭한 플레이를 이겨내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
엄원상은 인터뷰도 못 하고 스태프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갈 만큼 치열하고 상처도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어렵사리 한고비를 넘었지만,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상대는 라이벌 일본입니다.
5년 만에 다시 운명처럼 리턴 매치가 성사된 겁니다.
[이강인/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결승까지 왔으니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자카르타 대회 결승전에선 연장까지 이어진 피 말리는 승부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를 있게 한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이처럼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은 일본에 7승 1패로 일방적 우세지만, 일본은 언제나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특히 지난해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 조영욱, 홍현석 등 현재 주축 멤버를 내세우고도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당시의 굴욕을 기억하는 상병 조영욱은 군인 정신으로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조영욱/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졌을 때도 제가 있었고, 최근에 일본에 많이 졌는데 확실히 이번에 이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또 이겨야 하는 경기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이번 대회 절대 1강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마지막 한일전에 모든 걸 쏟아부을 각오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권혁락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이제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축구대표팀은 내일 결승전에서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는데요.
5년 전 자카르타에서 이승우와 황희찬이 골을 넣으며 금메달을 따냈던 기분 좋은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소림축구 저리 가라 할 만큼, 우즈베키스탄의 난폭한 플레이를 이겨내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
엄원상은 인터뷰도 못 하고 스태프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갈 만큼 치열하고 상처도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어렵사리 한고비를 넘었지만,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상대는 라이벌 일본입니다.
5년 만에 다시 운명처럼 리턴 매치가 성사된 겁니다.
[이강인/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결승까지 왔으니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자카르타 대회 결승전에선 연장까지 이어진 피 말리는 승부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를 있게 한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이처럼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은 일본에 7승 1패로 일방적 우세지만, 일본은 언제나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특히 지난해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 조영욱, 홍현석 등 현재 주축 멤버를 내세우고도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당시의 굴욕을 기억하는 상병 조영욱은 군인 정신으로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조영욱/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졌을 때도 제가 있었고, 최근에 일본에 많이 졌는데 확실히 이번에 이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또 이겨야 하는 경기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이번 대회 절대 1강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마지막 한일전에 모든 걸 쏟아부을 각오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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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06 06:28:24
[앵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이제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축구대표팀은 내일 결승전에서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는데요.
5년 전 자카르타에서 이승우와 황희찬이 골을 넣으며 금메달을 따냈던 기분 좋은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소림축구 저리 가라 할 만큼, 우즈베키스탄의 난폭한 플레이를 이겨내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
엄원상은 인터뷰도 못 하고 스태프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갈 만큼 치열하고 상처도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어렵사리 한고비를 넘었지만,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상대는 라이벌 일본입니다.
5년 만에 다시 운명처럼 리턴 매치가 성사된 겁니다.
[이강인/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결승까지 왔으니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자카르타 대회 결승전에선 연장까지 이어진 피 말리는 승부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를 있게 한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이처럼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은 일본에 7승 1패로 일방적 우세지만, 일본은 언제나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특히 지난해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 조영욱, 홍현석 등 현재 주축 멤버를 내세우고도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당시의 굴욕을 기억하는 상병 조영욱은 군인 정신으로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조영욱/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졌을 때도 제가 있었고, 최근에 일본에 많이 졌는데 확실히 이번에 이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또 이겨야 하는 경기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이번 대회 절대 1강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마지막 한일전에 모든 걸 쏟아부을 각오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권혁락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이제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축구대표팀은 내일 결승전에서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는데요.
5년 전 자카르타에서 이승우와 황희찬이 골을 넣으며 금메달을 따냈던 기분 좋은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소림축구 저리 가라 할 만큼, 우즈베키스탄의 난폭한 플레이를 이겨내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
엄원상은 인터뷰도 못 하고 스태프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갈 만큼 치열하고 상처도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어렵사리 한고비를 넘었지만,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상대는 라이벌 일본입니다.
5년 만에 다시 운명처럼 리턴 매치가 성사된 겁니다.
[이강인/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결승까지 왔으니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자카르타 대회 결승전에선 연장까지 이어진 피 말리는 승부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현재 유럽에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를 있게 한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이처럼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은 일본에 7승 1패로 일방적 우세지만, 일본은 언제나 까다로운 상대입니다.
특히 지난해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 조영욱, 홍현석 등 현재 주축 멤버를 내세우고도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당시의 굴욕을 기억하는 상병 조영욱은 군인 정신으로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조영욱/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 "졌을 때도 제가 있었고, 최근에 일본에 많이 졌는데 확실히 이번에 이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또 이겨야 하는 경기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이번 대회 절대 1강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마지막 한일전에 모든 걸 쏟아부을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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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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