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바이든,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과 정상회담’ 계획 착수”

입력 2023.10.06 (08:04) 수정 2023.10.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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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다음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행정부 관계자가 익명을 전제로 "매우 확고하다, 우리는 과정을 시작하고 있다"라며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정상은 직접적인 외교 접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두 나라의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중 양국간에는 올해 2월 중국 정찰 풍선 논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등으로 냉랭한 관계가 이어졌습니다.

미 정부는 중국과 경쟁하더라도 관계 단절로 이어지지는 않게 한다는 노선으로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등 고위급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 정상회담 분위기를 조성해 왔습니다.

외교가에서는 다음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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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6 08:04:03
    • 수정2023-10-06 08:17:17
    국제
미국 백악관이 다음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행정부 관계자가 익명을 전제로 "매우 확고하다, 우리는 과정을 시작하고 있다"라며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면 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당시 두 정상은 직접적인 외교 접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두 나라의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중 양국간에는 올해 2월 중국 정찰 풍선 논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등으로 냉랭한 관계가 이어졌습니다.

미 정부는 중국과 경쟁하더라도 관계 단절로 이어지지는 않게 한다는 노선으로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등 고위급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하는 등 양국 정상회담 분위기를 조성해 왔습니다.

외교가에서는 다음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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