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관문 열쇠구멍에 꽂힌 과도…용의자 ‘오리무중’에 속수무책
입력 2023.10.06 (18:13)
수정 2023.10.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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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외출했다 돌아온 30대 남성 A 씨는 자택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자리를 비운 사이, 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 꽂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각종 '흉기 난동' 사건으로 흉흉했던 최근이라, 더 섬뜩했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CCTV 사각지대라 용의자를 당장 찾을 수 없다는 것.
게다가 지문 감식을 하려면 적어도 두세 달이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후 용의자는 3주째 오리무중인 상황.
용의자가 누군지 모르기에 '스마트워치' 같은 피해자 안전 조치는, A 씨에게 실효성이 없었습니다.
A 씨의 주거지를 알고 칼을 꽂아둔 것인만큼, 언제든 집에 또 올 수 있다는 두려움. 결국, A 씨는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국과수의 지문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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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현관문 열쇠구멍에 꽂힌 과도…용의자 ‘오리무중’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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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06 18:13:56
- 수정2023-10-06 18:46:35
지난달 16일, 외출했다 돌아온 30대 남성 A 씨는 자택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자리를 비운 사이, 현관문 열쇠 구멍에 과도가 꽂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각종 '흉기 난동' 사건으로 흉흉했던 최근이라, 더 섬뜩했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CCTV 사각지대라 용의자를 당장 찾을 수 없다는 것.
게다가 지문 감식을 하려면 적어도 두세 달이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후 용의자는 3주째 오리무중인 상황.
용의자가 누군지 모르기에 '스마트워치' 같은 피해자 안전 조치는, A 씨에게 실효성이 없었습니다.
A 씨의 주거지를 알고 칼을 꽂아둔 것인만큼, 언제든 집에 또 올 수 있다는 두려움. 결국, A 씨는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국과수의 지문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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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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