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장례식장서 시신 100여 구 발견…당국 조사 중

입력 2023.10.07 (04:12) 수정 2023.10.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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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100여 구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 콜로라도주 프레몬트 카운티 경찰은 현지시각 6일 펜로즈 마을에 있는 한 장례식장에서 최소 115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FBI 등과 함께 이 장례식장이 시신을 처리하는 데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관계 당국과 조사하는 한편, 범죄와 관련성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장례식장이 있는 건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웹사이트에 따르면, 6년 전 '친환경 장례'를 치른다며 설립된 '자연으로 돌아가라'(Return to Nature)는 이름의 이 장례식장은 화학 물질이나 금속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콜로라도주 법은 '친환경' 장례는 합법이지만, 24시간 이내에 매장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냉동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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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콜로라도주 장례식장서 시신 100여 구 발견…당국 조사 중
    • 입력 2023-10-07 04:12:41
    • 수정2023-10-07 04:16:10
    국제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100여 구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 콜로라도주 프레몬트 카운티 경찰은 현지시각 6일 펜로즈 마을에 있는 한 장례식장에서 최소 115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FBI 등과 함께 이 장례식장이 시신을 처리하는 데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관계 당국과 조사하는 한편, 범죄와 관련성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장례식장이 있는 건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웹사이트에 따르면, 6년 전 '친환경 장례'를 치른다며 설립된 '자연으로 돌아가라'(Return to Nature)는 이름의 이 장례식장은 화학 물질이나 금속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콜로라도주 법은 '친환경' 장례는 합법이지만, 24시간 이내에 매장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냉동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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