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꽃축제 105만 인파 예상…정부, 안전대책 최종점검

오늘(7일) 오후 열릴 예정인 서울세계불꽃축제에 100만 명 넘는 인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소방청, 서울시와 영등포구 등 14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제(6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인파관리대책(입·출구 분산 등) ▲교통대책(도로 통제 등) ▲응급구조 계획(응급의료소 운영 등) ▲화기 안전(화기 관리, 소방시설 확보 등) ▲기관별 협업 대응 체계 등을 포함한 안전관리 상황 전반입니다.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사전행사 이후 오후 7시 2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불꽃놀이가 진행됩니다. 주최 측은 여의도에 약 75만 명, 이촌에 약 30만 명 등 모두 10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축제가 시작되면 축제장 분위기가 고조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 된다"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