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최만림 부지사 “밀폐공간 사고 추가 대책 세워야” 외

올해 경남에서만 맨홀 등 밀폐공간 작업 중 4명이 숨진 데 대해,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오늘(10일)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추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최 부지사는 지난 5월 김해에서 맨홀 사고로 2명이 숨진 뒤, 경상남도가 특별 대책을 내렸지만 최근 다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며, 관련 부서 공무원 교육 등 경각심을 가질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노동계, ‘오수관 사망’ 창원시 공개 질의서 제출

지난달 26일 김해시 진영읍 오수관로에서 노동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오늘(10일) 공사 발주처인 창원시에 공개 질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질의서에는 창원시의 오수관로 위험 정보 제공 여부와 불법 하도급에 대한 법적 조치 계획, 업체의 위험 방지 계획서 제출 여부 등이 담겼습니다.

민주노총은 사고 2주가 지났지만 창원시가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오는 16일까지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1조 원 육박…가전·전장 호조

LG전자가 가전과 전장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3분기 1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LG전자는 오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 7천백39억 원, 영업이익이 9천9백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 분기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김해’ 개관식 열어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늘(10일) 김해 삼문초등학교에서 거점 통합돌봄센터 '늘봄 김해'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김해 삼문초 별동을 새로 단장한 '늘봄 김해'는 삼문초를 비롯해 인근 10개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저녁 8시까지 돌봄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의 거점 통합돌봄센터는 창원 명서초와 상남초, 김해 삼문초까지 현재 3곳입니다.

창원종합사회복지관, 도계동으로 이전 개관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에 있던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의창구 도계동으로 옮겨 창원종합사회복지관으로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기존 노인 요양시설을 새 단장한 건물을 활용하며, 강당과 자원봉사자실, 상담실과 창원이주민센터 등을 갖췄습니다.

경남 O형 혈액 보유량 2.4일…“헌혈 참여를”

추석과 한글날 등 최근 연휴와 공휴일 영향으로 경남의 O형 혈액 보유량이 적정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지난 6일 이후 경남의 O형 혈액 보유량이 2.4일분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혈액원은 O형 헌혈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