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지옥문과 인질 방패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W입니다.

화요일 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지옥문과 인질 방패

지옥문을 열겠다는 이스라엘, 주택 한 채가 폭격될 때마다 인질 한 명씩 처형하겠다는 팔레스타인 하마스.

중동 전쟁 나흘째.

양측 사망자가 천육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 가자지구를 봉쇄한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입법부에 이어 사법부마저 장악하려던 이 시점 하마스가 공격을 감행한 이유는 뭔지, 이 혼란 속 미국은 계속 세계의 경찰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살펴 봅니다.

파란 딱지 주의보

X, 그러니까 옛 트위터에 경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른바 '파란 딱지 주의보'입니다.

빌 게이츠, 방탄소년단.

이런 유명 계정에만 달아주던 이 표식.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돈만 내면 살 수 있도록, 또 블루체크 계정으로 바이럴을 타면 수익을 거둘 수 있게 정책을 바꾸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화제를 위해서라면 거짓 유포도 서슴치 않는 계정들이 신 중동전 가짜 뉴스의 온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상을 전해드립니다.

“곡절 있는 전진” 曲折式前進

최악의 청년 실업, 동반 부진한 수출과 내수, 사면초가 중국 경제가 또 다른 악재를 만났습니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이 디폴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만기 도래한 채무를 갚지 못했고 다른 해외 빚도 기한 내에는 어렵다, 사실상 백기를 들었습니다.

중국 고도성장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진단이 공공연한 상황.

지금은 '곡절 있는 전진'의 한 과정일 뿐이란 당국의 반론은 과연 유효할까요?

잠시 후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