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설업계, 혁신 기술로 인력난 타개

입력 2023.10.10 (23:43) 수정 2023.10.10 (23: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력난이 심각한 건설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인력난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굴삭기의 팔 부분에 QR코드가 부착돼 있습니다.

운전석에 설치된 태블릿 PC로 스캔해 팔의 정확한 위치 정보와 땅속 어디에 수도관 등이 묻혀 있는지 미리 입력해둔 데이터를 대조해가며 작업합니다.

수도관 등에 너무 가까이 가면 경고음과 함께 글자로도 알려줘 매설물 파손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차선 긋기 작업을 하는 이 건설회사는 전에는 보수가 필요한 곳을 조사하기 위해 그때그때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가와/미야가와 흥업 : "전에는 3~4명이 작업했습니다. 1km 조사하는 데 1시간 걸렸습니다."]

새로 도입한 시스템은 도로를 주행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영상을 전송하면 인공지능 AI가 차선이 지워진 정도를 색깔로 표시해 줍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시간외노동 규제 강화로 인력난 심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 같은 신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건설업계, 혁신 기술로 인력난 타개
    • 입력 2023-10-10 23:43:12
    • 수정2023-10-10 23:48:16
    뉴스라인 W
[앵커]

인력난이 심각한 건설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인력난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굴삭기의 팔 부분에 QR코드가 부착돼 있습니다.

운전석에 설치된 태블릿 PC로 스캔해 팔의 정확한 위치 정보와 땅속 어디에 수도관 등이 묻혀 있는지 미리 입력해둔 데이터를 대조해가며 작업합니다.

수도관 등에 너무 가까이 가면 경고음과 함께 글자로도 알려줘 매설물 파손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차선 긋기 작업을 하는 이 건설회사는 전에는 보수가 필요한 곳을 조사하기 위해 그때그때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가와/미야가와 흥업 : "전에는 3~4명이 작업했습니다. 1km 조사하는 데 1시간 걸렸습니다."]

새로 도입한 시스템은 도로를 주행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영상을 전송하면 인공지능 AI가 차선이 지워진 정도를 색깔로 표시해 줍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시간외노동 규제 강화로 인력난 심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 같은 신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