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실시…오후 2시 기준 투표율 37.4%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일 투표'가 오늘(11일)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과 본 투표율을 합산한 오후 2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37.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강서구 투표율 40.3%보다 낮은 상황입니다.

선거권이 있는 강서구민은 131곳의 투표소 중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청소년증·여권·장애인등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이름과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투표소에서 앱 실행 과정을 추가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투표소는 선관위가 각 세대에 발송한 투표안내문, 강서구청 홈페이지의 선거인명부열람 시스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선거일 본인 투표소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거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안에서 투표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SNS·문자메시지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투표소 입구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현수막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 사진 또는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게시하는 행위는 가능합니다.

저녁 8시에 투표가 끝나면 개표를 거쳐 당선인이 결정됩니다.

앞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고,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은 22.64%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5월 김태우 당시 구청장이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로 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