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실시…8시까지 투표

입력 2023.10.11 (17:01) 수정 2023.10.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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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한창 투표가 진행 중인데, 많은 주민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나요?

[기자]

네, 이제 앞으로 3시간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 투표가 종료됩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에서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이곳 서울 강서구가 유일합니다.

사전투표율과 본 투표율을 합산한 오후 5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21만840명이 투표해 42.1%퍼센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강서구 투표율 48퍼센트보다 5.9퍼센트 포인트 낮은 상황입니다.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 투표에 참여한 주민들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황유정/서울 강서구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제가 사는 지역이다 보니까, 앞으로도 살아갈 곳이고 해서 뽑히는 당선인 분이 잘 운영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우혜수/서울 강서구 : "강서구가 좀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앵커]

그러면 당선자는 언제쯤 결정될까요?

[기자]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늘 밤 11시 정도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표가 끝나면 개표소 1곳에서 곧바로 개표가 진행되며, 당선자가 결정되는 즉시 임기가 시작됩니다.

오늘 투표는 이곳 서울식물원 투표소를 비롯해 모두 백서른한 곳의 투표소에서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유권자들은 사전투표 때와 달리 거주지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된 뒤 첫 선거인 만큼, 확진자에 대한 별도의 투표 시간이나 양성 확인절차 등은 없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로 향하기 전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김태석/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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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실시…8시까지 투표
    • 입력 2023-10-11 17:01:18
    • 수정2023-10-11 1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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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진아 기자, 한창 투표가 진행 중인데, 많은 주민들이 투표소를 찾고 있나요?

[기자]

네, 이제 앞으로 3시간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 투표가 종료됩니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에서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이곳 서울 강서구가 유일합니다.

사전투표율과 본 투표율을 합산한 오후 5시 기준 전체 투표율은 21만840명이 투표해 42.1%퍼센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각 강서구 투표율 48퍼센트보다 5.9퍼센트 포인트 낮은 상황입니다.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 투표에 참여한 주민들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황유정/서울 강서구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제가 사는 지역이다 보니까, 앞으로도 살아갈 곳이고 해서 뽑히는 당선인 분이 잘 운영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우혜수/서울 강서구 : "강서구가 좀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앵커]

그러면 당선자는 언제쯤 결정될까요?

[기자]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늘 밤 11시 정도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표가 끝나면 개표소 1곳에서 곧바로 개표가 진행되며, 당선자가 결정되는 즉시 임기가 시작됩니다.

오늘 투표는 이곳 서울식물원 투표소를 비롯해 모두 백서른한 곳의 투표소에서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유권자들은 사전투표 때와 달리 거주지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된 뒤 첫 선거인 만큼, 확진자에 대한 별도의 투표 시간이나 양성 확인절차 등은 없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로 향하기 전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김태석/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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