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수확철…정읍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입력 2023.10.12 (10:04) 수정 2023.10.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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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정읍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치즈 축제에 옥정호 출렁다리 등을 갖춘 임실 지역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농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운전자 부주의로 경운기나 트랙터가 경사지나 논둑에서 넘어지거나, 분쇄기나 탈곡기에 옷이나 장갑이 끼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운기는 속도가 느리고 야간 반사판도 달지 않아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가 잦다며, 반드시 휴대전화를 소지해 사고가 나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성남/정읍시 농기계 지원팀장 : "농기계 사고 대부분은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합니다. 안전한 농기계 사용으로 자신의 건강과 재산까지 함께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실군은 최근 나흘 동안 진행한 '치즈 축제'에 관광객 55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장소를 드넓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로 옮기고, 국화꽃과 치즈, 한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곁들인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실군은 또 불모지나 다름없던 옥정호 붕어섬에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낙현/임실군 관광치즈과장 : "내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군은 어제(11일) 구이저수지 수상레저단지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도비와 군비 56억 원을 들여 내년 말 수상레저단지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단지 안에는 카누와 카약 같은 수상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계류장과 장비 보관실 등이 들어섭니다.

주변의 모악산 관광단지, 술테마박물관 등을 잇는 관광특구 조성도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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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수확철…정읍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 입력 2023-10-12 10:04:53
    • 수정2023-10-12 11:14:41
    930뉴스(전주)
[앵커]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정읍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치즈 축제에 옥정호 출렁다리 등을 갖춘 임실 지역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농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운전자 부주의로 경운기나 트랙터가 경사지나 논둑에서 넘어지거나, 분쇄기나 탈곡기에 옷이나 장갑이 끼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운기는 속도가 느리고 야간 반사판도 달지 않아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가 잦다며, 반드시 휴대전화를 소지해 사고가 나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성남/정읍시 농기계 지원팀장 : "농기계 사고 대부분은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합니다. 안전한 농기계 사용으로 자신의 건강과 재산까지 함께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실군은 최근 나흘 동안 진행한 '치즈 축제'에 관광객 55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장소를 드넓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로 옮기고, 국화꽃과 치즈, 한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곁들인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임실군은 또 불모지나 다름없던 옥정호 붕어섬에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낙현/임실군 관광치즈과장 : "내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완주군은 어제(11일) 구이저수지 수상레저단지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도비와 군비 56억 원을 들여 내년 말 수상레저단지를 완공할 계획입니다.

단지 안에는 카누와 카약 같은 수상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계류장과 장비 보관실 등이 들어섭니다.

주변의 모악산 관광단지, 술테마박물관 등을 잇는 관광특구 조성도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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