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김행 여가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대통령께 누가 되어 죄송”

입력 2023.10.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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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중도 퇴장한 지 7일 만입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대통령께 누가 돼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한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며 "제게 주어진 방법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자신이 공동 창업한 회사의 지분을 시누이에게 맡겼다는 '주식 파킹'부터 위키트리 운영사인 '소셜뉴스' 경영권을 인수하며 회삿돈을 이용했다는 의혹 등이 인사청문회에서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게다가 청문회를 마치기 전 도중 퇴장해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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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2 14: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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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입장문을 통해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중도 퇴장한 지 7일 만입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대통령께 누가 돼 죄송하다.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한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다"며 "제게 주어진 방법으로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자신이 공동 창업한 회사의 지분을 시누이에게 맡겼다는 '주식 파킹'부터 위키트리 운영사인 '소셜뉴스' 경영권을 인수하며 회삿돈을 이용했다는 의혹 등이 인사청문회에서 잇따라 제기됐습니다.

게다가 청문회를 마치기 전 도중 퇴장해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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