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패배 책임’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

입력 2023.10.14 (09:29) 수정 2023.10.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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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포함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일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오전 공지를 통해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3일 만입니다.

이에 앞서 선거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하여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당이 하나 되어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곧 이어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도 오늘 SNS를 통해 "당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보직을 사임한다"며 "우리 정부와 당의 성공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21대 총선처럼 두 자리 수 이상 득표율 차이로 패배한 만큼 당에서 책임을 지는 것은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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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4 09:29:18
    • 수정2023-10-14 09:41:03
    정치

국민의힘은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포함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일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오늘(14일) 오전 공지를 통해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3일 만입니다.

이에 앞서 선거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하여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루속히 당이 하나 되어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곧 이어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도 오늘 SNS를 통해 "당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보직을 사임한다"며 "우리 정부와 당의 성공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21대 총선처럼 두 자리 수 이상 득표율 차이로 패배한 만큼 당에서 책임을 지는 것은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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