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낮기온 어제보다 낮아…아침에 내륙 안개

날이 점차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2.6도로 어제보다 높지만, 한낮에 20도를 밑돌아 어제보다 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이 시각 양평 나들목 교차로의 모습인데요.

시야가 답답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에는 아침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에는 안개가 점차 걷히겠고요.

이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을 보면, 서울이 12.6도, 춘천이 11.8도, 대전은 12.4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대전이 19도, 남부지방은 광주가 20도, 부산은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내륙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목요일엔 중부와 호남에,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