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김주형, PGA투어 타이틀 방어…통산 3승

입력 2023.10.16 (21:50) 수정 2023.10.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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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골프의 차세대 에이스죠.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투어 슈라이너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1살의 나이, 벌써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속 보기로 3위까지 처졌던 김주형.

하지만 후반 12번 홀부터 힘을 내기 시작합니다.

김주형은 정확한 아이언에 이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기세를 몰아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가 됩니다.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승리를 확신한듯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추격자 캐나다의 해드윈이 16번 홀에서 공을 물에 빠트리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21살의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은 20언더파로 해드윈을 한 타차로 제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보다 더 어린 나이에 최연소 2승을 달성했던 김주형은 일년이 지나 세번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김주형 : "정말 긴 시즌이네요. 1년이 지나서 타이틀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3이라는 숫자 정말 좋네요. (21살에 세번째 우승, 정말 대단합니다.)"]

김주형의 PGA투어 타이틀 방어는 이경훈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두번째 기록입니다.

또한 2021년 임성재 우승 이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3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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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살 김주형, PGA투어 타이틀 방어…통산 3승
    • 입력 2023-10-16 21:49:59
    • 수정2023-10-16 22:00:24
    뉴스 9
[앵커]

한국 남자 골프의 차세대 에이스죠.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투어 슈라이너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1살의 나이, 벌써 3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속 보기로 3위까지 처졌던 김주형.

하지만 후반 12번 홀부터 힘을 내기 시작합니다.

김주형은 정확한 아이언에 이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기세를 몰아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가 됩니다.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김주형은 승리를 확신한듯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추격자 캐나다의 해드윈이 16번 홀에서 공을 물에 빠트리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습니다.

21살의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은 20언더파로 해드윈을 한 타차로 제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보다 더 어린 나이에 최연소 2승을 달성했던 김주형은 일년이 지나 세번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김주형 : "정말 긴 시즌이네요. 1년이 지나서 타이틀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3이라는 숫자 정말 좋네요. (21살에 세번째 우승, 정말 대단합니다.)"]

김주형의 PGA투어 타이틀 방어는 이경훈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두번째 기록입니다.

또한 2021년 임성재 우승 이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3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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