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한국은 무료, 일본은 3만엔’…대피 비용 비판에 일 정부 “적절”

입력 2023.10.17 (06:46) 수정 2023.10.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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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일본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스라엘 탈출 비용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로 이스라엘 정세가 긴박해지자 자국민들을 탈출시키기 위한 각국의 수송 작전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본 정부가 정부 전세기타고 이스라엘을 탈출한 자국민에게 1인당 3만엔, 우리 돈으로 약 27만 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로 급파해 자국민 160여 명을 태우고 지난 14일 귀국한 한국 공군 수송기는 무상으로 운행됐는데요.

게다가 인도적 차원에서 이 수송기에 함께 탑승한 일본인 50여 명도 별다른 비용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들이 비교되면서 일본 내에선 논란의 목소리가 커졌는데요.

결국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고요,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종합적인 판단으로 이번에는 탑승자에게 비용을 받는 것이 적절했다고 생각했다"며 "이 점은 탑승 전에 미리 알려 이해를 구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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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7 06:46:39
    • 수정2023-10-17 0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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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일본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스라엘 탈출 비용입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무력 충돌로 이스라엘 정세가 긴박해지자 자국민들을 탈출시키기 위한 각국의 수송 작전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본 정부가 정부 전세기타고 이스라엘을 탈출한 자국민에게 1인당 3만엔, 우리 돈으로 약 27만 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면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가 이스라엘로 급파해 자국민 160여 명을 태우고 지난 14일 귀국한 한국 공군 수송기는 무상으로 운행됐는데요.

게다가 인도적 차원에서 이 수송기에 함께 탑승한 일본인 50여 명도 별다른 비용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들이 비교되면서 일본 내에선 논란의 목소리가 커졌는데요.

결국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고요,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종합적인 판단으로 이번에는 탑승자에게 비용을 받는 것이 적절했다고 생각했다"며 "이 점은 탑승 전에 미리 알려 이해를 구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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