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신화’ 양궁 주재훈, 체전 즐기며 나고야 출전 의지 밝혀
입력 2023.10.17 (22:07)
수정 2023.10.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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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해 메달 획득의 꿈까지 이룬 주재훈의 이야기가 화제였는데요.
이번엔 같은 동호인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뤄 전국체전 무대를 즐겼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좋아!"]
동호인 출신으로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국가대표가 됐고, 아시안게임에서 컴파운드 종목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주재훈.
이번엔 경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했습니다.
주재훈은 경기를 즐기면서 팀 동료이자 고등학생 선수인 김명규 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너무 급하게만 안 쏘면 될 거 같아요. 급해지면 9점 쏠 것도 8점, 7점으로 가니까."]
["경북, 경북, 파이팅!"]
첫 경기인 단체전 16강전,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진 8강전 상대는 아시안게임 동료였던 최용희, 김종호 등 전원 실업 선수인 제주였습니다.
아쉽게 졌지만 주재훈은 자신처럼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동료들의 도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동호인으로서 대회 일정을 소화해 나가시는 모습이 제가 예전 동호회 활동했던 그런 모습이 떠오르면서 자랑스럽고요."]
직장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주재훈.
오는 11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주재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갑니다.
동호회 출신 국가대표 주재훈이 보여준 도전과 성취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잠시 멈춤은 있겠지만 2026년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의욕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앞으로 있을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발전까지 꾸준히 양궁을 즐기면서 계속 양궁을 하고 싶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신승기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해 메달 획득의 꿈까지 이룬 주재훈의 이야기가 화제였는데요.
이번엔 같은 동호인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뤄 전국체전 무대를 즐겼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좋아!"]
동호인 출신으로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국가대표가 됐고, 아시안게임에서 컴파운드 종목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주재훈.
이번엔 경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했습니다.
주재훈은 경기를 즐기면서 팀 동료이자 고등학생 선수인 김명규 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너무 급하게만 안 쏘면 될 거 같아요. 급해지면 9점 쏠 것도 8점, 7점으로 가니까."]
["경북, 경북, 파이팅!"]
첫 경기인 단체전 16강전,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진 8강전 상대는 아시안게임 동료였던 최용희, 김종호 등 전원 실업 선수인 제주였습니다.
아쉽게 졌지만 주재훈은 자신처럼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동료들의 도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동호인으로서 대회 일정을 소화해 나가시는 모습이 제가 예전 동호회 활동했던 그런 모습이 떠오르면서 자랑스럽고요."]
직장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주재훈.
오는 11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주재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갑니다.
동호회 출신 국가대표 주재훈이 보여준 도전과 성취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잠시 멈춤은 있겠지만 2026년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의욕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앞으로 있을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발전까지 꾸준히 양궁을 즐기면서 계속 양궁을 하고 싶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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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인 신화’ 양궁 주재훈, 체전 즐기며 나고야 출전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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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17 22:07:55
- 수정2023-10-17 2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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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해 메달 획득의 꿈까지 이룬 주재훈의 이야기가 화제였는데요.
이번엔 같은 동호인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뤄 전국체전 무대를 즐겼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좋아!"]
동호인 출신으로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국가대표가 됐고, 아시안게임에서 컴파운드 종목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주재훈.
이번엔 경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했습니다.
주재훈은 경기를 즐기면서 팀 동료이자 고등학생 선수인 김명규 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너무 급하게만 안 쏘면 될 거 같아요. 급해지면 9점 쏠 것도 8점, 7점으로 가니까."]
["경북, 경북, 파이팅!"]
첫 경기인 단체전 16강전,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진 8강전 상대는 아시안게임 동료였던 최용희, 김종호 등 전원 실업 선수인 제주였습니다.
아쉽게 졌지만 주재훈은 자신처럼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동료들의 도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동호인으로서 대회 일정을 소화해 나가시는 모습이 제가 예전 동호회 활동했던 그런 모습이 떠오르면서 자랑스럽고요."]
직장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주재훈.
오는 11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주재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갑니다.
동호회 출신 국가대표 주재훈이 보여준 도전과 성취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잠시 멈춤은 있겠지만 2026년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의욕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앞으로 있을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발전까지 꾸준히 양궁을 즐기면서 계속 양궁을 하고 싶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신승기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해 메달 획득의 꿈까지 이룬 주재훈의 이야기가 화제였는데요.
이번엔 같은 동호인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뤄 전국체전 무대를 즐겼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좋아!"]
동호인 출신으로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국가대표가 됐고, 아시안게임에서 컴파운드 종목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주재훈.
이번엔 경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했습니다.
주재훈은 경기를 즐기면서 팀 동료이자 고등학생 선수인 김명규 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너무 급하게만 안 쏘면 될 거 같아요. 급해지면 9점 쏠 것도 8점, 7점으로 가니까."]
["경북, 경북, 파이팅!"]
첫 경기인 단체전 16강전,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어진 8강전 상대는 아시안게임 동료였던 최용희, 김종호 등 전원 실업 선수인 제주였습니다.
아쉽게 졌지만 주재훈은 자신처럼 생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동료들의 도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동호인으로서 대회 일정을 소화해 나가시는 모습이 제가 예전 동호회 활동했던 그런 모습이 떠오르면서 자랑스럽고요."]
직장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주재훈.
오는 11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끝으로 주재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갑니다.
동호회 출신 국가대표 주재훈이 보여준 도전과 성취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잠시 멈춤은 있겠지만 2026년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의욕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주재훈/경북/한국수력원자력 : "앞으로 있을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발전까지 꾸준히 양궁을 즐기면서 계속 양궁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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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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