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이번 달 플러스 반전 기대…대중국 수출도 회복 중”
입력 2023.10.18 (06:26)
수정 2023.10.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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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수출이 12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르면 이번 달에는 플러스 반전할 거라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심각하다면서도 유가 동향과 국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열두 달 째 이어진 수출 마이너스 흐름이 이번 달에는 바뀔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일로 통계를 지켜보고 있는데 매일매일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기준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수출 현장에서 애로가 있으면 바로바로 풀어서 이번 달에 가급적이면 플러스로 반전되도록..."]
우리의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점차 늘기 시작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재 속에서도,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가 역대 최고수준까지 늘었다며 긍정적인 측면도 언급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자본시장에서 투자하는 게 아니고 새로운 공장을 짓는 '그린필드' 투자가 늘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반도체라든지 이차전지라든지 바이오를 포함해서 첨단 산업 업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기 요금 인상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중한 답변을 내놨지만, 그러면서도 인상 검토 자체는 불가피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최근 3년 누적) 47조 원의 적자가 발생할 거기 때문에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인상을 검토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전기요금이 기업이라든지 자영업자,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시기도 판단을 하도록..."]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게 사실이라며 산업 영향 측면에서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음 달 판가름이 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우리 수출이 12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르면 이번 달에는 플러스 반전할 거라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심각하다면서도 유가 동향과 국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열두 달 째 이어진 수출 마이너스 흐름이 이번 달에는 바뀔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일로 통계를 지켜보고 있는데 매일매일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기준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수출 현장에서 애로가 있으면 바로바로 풀어서 이번 달에 가급적이면 플러스로 반전되도록..."]
우리의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점차 늘기 시작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재 속에서도,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가 역대 최고수준까지 늘었다며 긍정적인 측면도 언급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자본시장에서 투자하는 게 아니고 새로운 공장을 짓는 '그린필드' 투자가 늘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반도체라든지 이차전지라든지 바이오를 포함해서 첨단 산업 업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기 요금 인상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중한 답변을 내놨지만, 그러면서도 인상 검토 자체는 불가피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최근 3년 누적) 47조 원의 적자가 발생할 거기 때문에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인상을 검토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전기요금이 기업이라든지 자영업자,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시기도 판단을 하도록..."]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게 사실이라며 산업 영향 측면에서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음 달 판가름이 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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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18 0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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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출이 12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르면 이번 달에는 플러스 반전할 거라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심각하다면서도 유가 동향과 국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열두 달 째 이어진 수출 마이너스 흐름이 이번 달에는 바뀔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일로 통계를 지켜보고 있는데 매일매일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기준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수출 현장에서 애로가 있으면 바로바로 풀어서 이번 달에 가급적이면 플러스로 반전되도록..."]
우리의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점차 늘기 시작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재 속에서도,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가 역대 최고수준까지 늘었다며 긍정적인 측면도 언급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자본시장에서 투자하는 게 아니고 새로운 공장을 짓는 '그린필드' 투자가 늘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반도체라든지 이차전지라든지 바이오를 포함해서 첨단 산업 업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기 요금 인상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중한 답변을 내놨지만, 그러면서도 인상 검토 자체는 불가피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최근 3년 누적) 47조 원의 적자가 발생할 거기 때문에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인상을 검토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전기요금이 기업이라든지 자영업자,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시기도 판단을 하도록..."]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게 사실이라며 산업 영향 측면에서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음 달 판가름이 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우리 수출이 12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르면 이번 달에는 플러스 반전할 거라는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가 심각하다면서도 유가 동향과 국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9시 뉴스에 출연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열두 달 째 이어진 수출 마이너스 흐름이 이번 달에는 바뀔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일일로 통계를 지켜보고 있는데 매일매일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기준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수출 현장에서 애로가 있으면 바로바로 풀어서 이번 달에 가급적이면 플러스로 반전되도록..."]
우리의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점차 늘기 시작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재 속에서도,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가 역대 최고수준까지 늘었다며 긍정적인 측면도 언급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자본시장에서 투자하는 게 아니고 새로운 공장을 짓는 '그린필드' 투자가 늘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반도체라든지 이차전지라든지 바이오를 포함해서 첨단 산업 업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기 요금 인상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중한 답변을 내놨지만, 그러면서도 인상 검토 자체는 불가피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방문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최근 3년 누적) 47조 원의 적자가 발생할 거기 때문에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인상을 검토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전기요금이 기업이라든지 자영업자,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시기도 판단을 하도록..."]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진 게 사실이라며 산업 영향 측면에서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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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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