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군, 60세 이상 주민 ‘무료 눈 검진’

입력 2023.10.18 (07:45) 수정 2023.10.18 (0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무주군이 주민들에게 무료 눈 검진을 제공하고,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수술도 지원합니다.

임실 옥정호 인근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군은 예약을 거쳐 어제(17일) 보건의료원에서 60세 이상 주민 백 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시행했습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주관으로 시력과 안압, 굴절, 현미경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의사 처방에 따라 돋보기와 안약도 제공했습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은 눈 검진 결과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수술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영순/무주군 지역보건팀장 : "우리 어르신들의 눈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해서 어르신들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옥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에 임실군이 조성한 14만 제곱미터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축구장 19개 크기인 운암면 쌍암리 인근 꽃밭에는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국화꽃 화분 만 2천여 개가 만개하고, 호수를 끼고 구절초도 피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엄기방/임실군 섬진댐지원팀장 : "코스모스와 국화꽃 조성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은 최근 한 달간 고인돌박물관 일원에서 진행한 매체 예술 축제 '미디어 아트'에 3만 6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배나 늘어난 것으로, 야간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고인돌 매체 예술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순환하기 시작하는 삼천 년의 시간'을 주제로 깨어나는 고인돌과 시간의 다리 등 11개 구역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의 창] 무주군, 60세 이상 주민 ‘무료 눈 검진’
    • 입력 2023-10-18 07:45:27
    • 수정2023-10-18 08:57:54
    뉴스광장(전주)
[앵커]

무주군이 주민들에게 무료 눈 검진을 제공하고,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수술도 지원합니다.

임실 옥정호 인근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군은 예약을 거쳐 어제(17일) 보건의료원에서 60세 이상 주민 백 명에게 무료 눈 검진을 시행했습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주관으로 시력과 안압, 굴절, 현미경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의사 처방에 따라 돋보기와 안약도 제공했습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은 눈 검진 결과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수술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영순/무주군 지역보건팀장 : "우리 어르신들의 눈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해서 어르신들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옥정호 출렁다리 가는 길에 임실군이 조성한 14만 제곱미터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축구장 19개 크기인 운암면 쌍암리 인근 꽃밭에는 형형색색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국화꽃 화분 만 2천여 개가 만개하고, 호수를 끼고 구절초도 피어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엄기방/임실군 섬진댐지원팀장 : "코스모스와 국화꽃 조성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은 최근 한 달간 고인돌박물관 일원에서 진행한 매체 예술 축제 '미디어 아트'에 3만 6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배나 늘어난 것으로, 야간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고인돌 매체 예술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순환하기 시작하는 삼천 년의 시간'을 주제로 깨어나는 고인돌과 시간의 다리 등 11개 구역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