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얼굴 표정으로 치매환자 상황 파악

입력 2023.10.18 (12:48) 수정 2023.10.18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얼굴 표정으로 뇌 건강을 측정하는 장비 등, 다앙한 뇌 건강 지원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뇌 건강 측정 장비입니다.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표정과 똑같은 표정을 흉내내면 두 표정이 일치하는 정도와 해당 표정을 몇초간 유지하는지를 분석해, 결과가 나옵니다.

치매 환자는 표정을 잘 짓지 못하는데서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아베 게이코/개발업체 관계자 : "체중계나 혈압계처럼 매일 측정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 등에 기여했으면 좋겠어요."]

소리에 착안한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도쿄의 한 병원에서 치매 예방 활동에 사용하는 이 스피커.

소리가 조금 갈라지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감마파가 섞여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사물을 기억하거나 집중할 때 뇌에서 감마파가 나오는데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 감마파가 약해집니다.

그래서 감마파를 자극하는 변조음을 일상 소리 속에 집어넣은 겁니다.

이 스피커, 노인 시설 등에서 다양한 실증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얼굴 표정으로 치매환자 상황 파악
    • 입력 2023-10-18 12:48:46
    • 수정2023-10-18 12:54:06
    뉴스 12
[앵커]

얼굴 표정으로 뇌 건강을 측정하는 장비 등, 다앙한 뇌 건강 지원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뇌 건강 측정 장비입니다.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표정과 똑같은 표정을 흉내내면 두 표정이 일치하는 정도와 해당 표정을 몇초간 유지하는지를 분석해, 결과가 나옵니다.

치매 환자는 표정을 잘 짓지 못하는데서 착안해 개발했습니다.

[아베 게이코/개발업체 관계자 : "체중계나 혈압계처럼 매일 측정해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 등에 기여했으면 좋겠어요."]

소리에 착안한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도쿄의 한 병원에서 치매 예방 활동에 사용하는 이 스피커.

소리가 조금 갈라지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감마파가 섞여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사물을 기억하거나 집중할 때 뇌에서 감마파가 나오는데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 감마파가 약해집니다.

그래서 감마파를 자극하는 변조음을 일상 소리 속에 집어넣은 겁니다.

이 스피커, 노인 시설 등에서 다양한 실증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