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임직원 3명 구속기로…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23.10.18 (14:15)
수정 2023.10.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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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임직원 3명이 구속기로에 섰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배 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공개매수를 방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사실 왜 보고하지 않았나’, ‘SM 인수전 때 김범수 창업자가 어디까지 보고 받았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 씨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를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될 경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합니다.
앞서 하이브와 카카오는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공개매수 등으로 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배 씨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배 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공개매수를 방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사실 왜 보고하지 않았나’, ‘SM 인수전 때 김범수 창업자가 어디까지 보고 받았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 씨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를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될 경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합니다.
앞서 하이브와 카카오는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공개매수 등으로 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배 씨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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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임직원 3명 구속기로…질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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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18 14:15:02
- 수정2023-10-18 14:35:25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임직원 3명이 구속기로에 섰습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배 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공개매수를 방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사실 왜 보고하지 않았나’, ‘SM 인수전 때 김범수 창업자가 어디까지 보고 받았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 씨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를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될 경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합니다.
앞서 하이브와 카카오는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공개매수 등으로 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배 씨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8일)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배 씨는 법원에 출석하면서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공개매수를 방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한 사실 왜 보고하지 않았나’, ‘SM 인수전 때 김범수 창업자가 어디까지 보고 받았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 씨 등은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 경쟁 상대인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를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이나 특별관계자가 보유하는 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등의 5% 이상이 될 경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해야 합니다.
앞서 하이브와 카카오는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공개매수 등으로 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배 씨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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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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