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 추모대회에 윤 대통령 초청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참사 1주기를 맞아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오늘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에게 초청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국가 차원의 추모제를 주최하지 못한다면 시민추모대회 자리에 와 유가족들을 위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는 29일 서울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대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