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충청?”…호남 몫 최고위원 사라지나?
입력 2023.10.19 (19:04)
수정 2023.10.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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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 안배해 온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충정권 친명계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과 호남 어느 하나 챙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물러난 뒤 비어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명직 최고위원.
직전에도 임선숙 변호사가 활동하는 등 텃밭인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후임으로는 충청권 친명계인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후보군 역시 서울 출신의 여성 교수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등으로 호남 인사는 없습니다.
호남 지역구의 A의원은 “최고위원 사이에 이견은 있지만 호남은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의원도 “총선 전략상 안방인 호남보다는 충청이 더 효용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주요 자리에 호남 인사가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호남 정책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최고위원 인선이) 비명계 통합 포용이라는 메시지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평가가 있을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는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어떤 지렛대가 될 것 같습니다."]
호남을 중심으로 최고위원 인선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복귀가 예정된 이재명 대표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 안배해 온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충정권 친명계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과 호남 어느 하나 챙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물러난 뒤 비어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명직 최고위원.
직전에도 임선숙 변호사가 활동하는 등 텃밭인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후임으로는 충청권 친명계인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후보군 역시 서울 출신의 여성 교수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등으로 호남 인사는 없습니다.
호남 지역구의 A의원은 “최고위원 사이에 이견은 있지만 호남은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의원도 “총선 전략상 안방인 호남보다는 충청이 더 효용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주요 자리에 호남 인사가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호남 정책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최고위원 인선이) 비명계 통합 포용이라는 메시지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평가가 있을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는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어떤 지렛대가 될 것 같습니다."]
호남을 중심으로 최고위원 인선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복귀가 예정된 이재명 대표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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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0-19 20: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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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 안배해 온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충정권 친명계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과 호남 어느 하나 챙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물러난 뒤 비어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명직 최고위원.
직전에도 임선숙 변호사가 활동하는 등 텃밭인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후임으로는 충청권 친명계인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후보군 역시 서울 출신의 여성 교수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등으로 호남 인사는 없습니다.
호남 지역구의 A의원은 “최고위원 사이에 이견은 있지만 호남은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의원도 “총선 전략상 안방인 호남보다는 충청이 더 효용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주요 자리에 호남 인사가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호남 정책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최고위원 인선이) 비명계 통합 포용이라는 메시지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평가가 있을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는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어떤 지렛대가 될 것 같습니다."]
호남을 중심으로 최고위원 인선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복귀가 예정된 이재명 대표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 안배해 온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충정권 친명계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과 호남 어느 하나 챙기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물러난 뒤 비어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명직 최고위원.
직전에도 임선숙 변호사가 활동하는 등 텃밭인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후임으로는 충청권 친명계인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후보군 역시 서울 출신의 여성 교수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등으로 호남 인사는 없습니다.
호남 지역구의 A의원은 “최고위원 사이에 이견은 있지만 호남은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의원도 “총선 전략상 안방인 호남보다는 충청이 더 효용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주요 자리에 호남 인사가 자취를 감춘 상황에서 호남 정책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최고위원 인선이) 비명계 통합 포용이라는 메시지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평가가 있을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는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어떤 지렛대가 될 것 같습니다."]
호남을 중심으로 최고위원 인선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복귀가 예정된 이재명 대표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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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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