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지리산 정령치 습지 등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입력 2023.10.20 (07:55) 수정 2023.10.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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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부가 남원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대 등 6곳을 올해 '국가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는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대상지에 포함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대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보고 집결지로,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멸종 위기인 삵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 생태관광 지역'에 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과 다양한 생태관광 계획 개발, 홍보와 판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현재 지리산 생태관광축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백두대간과 연계한 생태관광지 보존 핵심 구역과 생태교육, 체험 활동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국가생태관광 지역 지정으로 우리 지리산이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환경부가 추가로 지정한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대상지 7곳 가운데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국비와 군비 3십억 원을 들여 길이 3.5킬로미터 도보 전용 탐방로를 만들 계획입니다.

운곡습지는 산지형 저층 습지로 진입로에는 전기탐방 열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 탐방로 조성 시 도보 탐방객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종환/고창군 관광산업과 운곡습지팀장 : "고창군은 앞으로도 신규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의 탐방로와 어우러진 아름답고 수려한 환경으로 잘 가꾸어 가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내년도 '식량 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대상자로 김제에서는 33곳이 선정돼 국·도비 2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사업 유형별로는 교육 상담 27곳, 시설 장비 6곳, 전체 사업비는 38억 원이며, 콩 단지 교육 상담과 시설 장비를 지원받습니다.

5십 헥타르 이상 집단화한 들녘을 규모화·조직화해 공동 경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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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지리산 정령치 습지 등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 입력 2023-10-20 07:55:54
    • 수정2023-10-20 08:58:03
    뉴스광장(전주)
[앵커]

환경부가 남원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대 등 6곳을 올해 '국가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는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대상지에 포함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대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보고 집결지로,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멸종 위기인 삵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 생태관광 지역'에 탐방로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과 다양한 생태관광 계획 개발, 홍보와 판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현재 지리산 생태관광축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백두대간과 연계한 생태관광지 보존 핵심 구역과 생태교육, 체험 활동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국가생태관광 지역 지정으로 우리 지리산이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환경부가 추가로 지정한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대상지 7곳 가운데 고창 운곡 람사르습지가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국비와 군비 3십억 원을 들여 길이 3.5킬로미터 도보 전용 탐방로를 만들 계획입니다.

운곡습지는 산지형 저층 습지로 진입로에는 전기탐방 열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 탐방로 조성 시 도보 탐방객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종환/고창군 관광산업과 운곡습지팀장 : "고창군은 앞으로도 신규 국가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의 탐방로와 어우러진 아름답고 수려한 환경으로 잘 가꾸어 가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내년도 '식량 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대상자로 김제에서는 33곳이 선정돼 국·도비 24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사업 유형별로는 교육 상담 27곳, 시설 장비 6곳, 전체 사업비는 38억 원이며, 콩 단지 교육 상담과 시설 장비를 지원받습니다.

5십 헥타르 이상 집단화한 들녘을 규모화·조직화해 공동 경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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