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항 가야돼”…택배 차량 훔쳐 25km 무면허 운전한 중국 남성 검거

입력 2023.10.20 (09:52) 수정 2023.10.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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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택배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한 중국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어젯밤(19일) 9시 10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서 중국인 30대 남성을 절도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택배 차량을 훔친 뒤 부천까지 25km가량을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택배 기사가 차량에 열쇠를 꽂아둔 채로 배송을 간 사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천공항에 가야 해서 훔쳤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기방문 비자로 입국한 남성은, 실제로 중국행 비행기 표를 예약해두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절도 이유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확인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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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0-20 0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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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택배 차량으로 무면허 운전을 한 중국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어젯밤(19일) 9시 10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서 중국인 30대 남성을 절도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어제 저녁 7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택배 차량을 훔친 뒤 부천까지 25km가량을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택배 기사가 차량에 열쇠를 꽂아둔 채로 배송을 간 사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인천공항에 가야 해서 훔쳤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기방문 비자로 입국한 남성은, 실제로 중국행 비행기 표를 예약해두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절도 이유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확인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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