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오피스텔 150여 채 소유 임대인 ‘전세사기’ 의혹…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3.10.20 (11:39) 수정 2023.10.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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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대 오피스텔 1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으로부터 임차인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50대 임대인 김 모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KBS 취재 결과에 따르면 김 씨는 서울 관악구 등 수도권 일대에 오피스텔 1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입니다.

김 씨는 임대차 계약이 끝난 뒤에도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임대인이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사건 확인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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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대 오피스텔 1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으로부터 임차인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50대 임대인 김 모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KBS 취재 결과에 따르면 김 씨는 서울 관악구 등 수도권 일대에 오피스텔 150여 채를 소유한 임대인입니다.

김 씨는 임대차 계약이 끝난 뒤에도 임차인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임대인이 돈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사건 확인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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