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맥주 원료에 소변…“해당 공장 전면 폐쇄” [오늘 이슈]

입력 2023.10.21 (17:19) 수정 2023.10.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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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맥주인 칭다오 맥주 중국 생산 공장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담을 넘더니, 두리번거리면서 주변을 살핍니다. 지붕이 없이 벽으로만 둘러쌓인 개방된 곳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이 영상이 찍힌 곳이 산둥성 핑두시에 있는 칭다오 생산공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맥주의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중국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어제(20일)부터 급속히 확산했습니다.

이에 칭다오맥주 국내 수입을 담당하는 '비어케이' 측은 오늘(21일) 입장문을 내고 "본사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문제가 제기된 곳은 제3공장으로, 칭다오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에 찍힌 제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는 곳"이라며 "비어케이가 수입하고 있는 전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칭다오 맥주 본사는 해당 공장을 전면 폐쇄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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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1 17:19:54
    • 수정2023-10-21 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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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맥주인 칭다오 맥주 중국 생산 공장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담을 넘더니, 두리번거리면서 주변을 살핍니다. 지붕이 없이 벽으로만 둘러쌓인 개방된 곳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이 영상이 찍힌 곳이 산둥성 핑두시에 있는 칭다오 생산공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맥주의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중국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어제(20일)부터 급속히 확산했습니다.

이에 칭다오맥주 국내 수입을 담당하는 '비어케이' 측은 오늘(21일) 입장문을 내고 "본사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문제가 제기된 곳은 제3공장으로, 칭다오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에 찍힌 제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는 곳"이라며 "비어케이가 수입하고 있는 전 제품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칭다오 맥주 본사는 해당 공장을 전면 폐쇄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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