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뜨거운 열기 속 개막…‘오세근 더비’ 승자는 SK

입력 2023.10.21 (21:37) 수정 2023.10.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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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2024 프로농구가 개막해 약 5개월 간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오세근 더비'로 주목받은 개막전에선 SK가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의 원맨쇼로 정관장을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관장과 SK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안양체육관.

농구의 계절을 기다린 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김성원/정관장 팬 : "개막전은 무조건 봐야겠다 싶어서 아이들과 나오게 됐습니다."]

[김담희/정관장 팬 : "오세근 선수 살살 좀 해주세요~"]

[도연희/SK 팬 : "김선형 선수 파이팅!"]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홈팀 정관장의 우승 반지 수여식으로 개막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SK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오세근은 전 동료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습니다.

경기에선 SK가 화끈한 농구로 정관장을 압도했습니다.

KBL 5번째 시즌을 맞은 워니가 개인 역대 최다인 46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김선형과 프로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오세근은 깔끔한 외곽슛으로 친정팀 정관장을 울렸습니다.

SK는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하며, 지난 시즌 챔프전 패배의 아픔을 되갚았습니다.

[오세근/SK : "오늘 들어올 때, 홈 라커룸으로 들어갈 뻔했고요. 첫 경기 이적 후에 치렀는데 승리해서 기쁩니다."]

2023-24 프로농구는 공식 개막전부터 4천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만끽했습니다.

송영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KT는 20점을 올린 센터 하윤기의 활약 속에 LG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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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뜨거운 열기 속 개막…‘오세근 더비’ 승자는 SK
    • 입력 2023-10-21 21:37:29
    • 수정2023-10-21 2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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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2024 프로농구가 개막해 약 5개월 간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오세근 더비'로 주목받은 개막전에선 SK가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의 원맨쇼로 정관장을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관장과 SK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안양체육관.

농구의 계절을 기다린 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김성원/정관장 팬 : "개막전은 무조건 봐야겠다 싶어서 아이들과 나오게 됐습니다."]

[김담희/정관장 팬 : "오세근 선수 살살 좀 해주세요~"]

[도연희/SK 팬 : "김선형 선수 파이팅!"]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홈팀 정관장의 우승 반지 수여식으로 개막 분위기는 무르익었습니다.

SK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오세근은 전 동료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습니다.

경기에선 SK가 화끈한 농구로 정관장을 압도했습니다.

KBL 5번째 시즌을 맞은 워니가 개인 역대 최다인 46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김선형과 프로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오세근은 깔끔한 외곽슛으로 친정팀 정관장을 울렸습니다.

SK는 개막전부터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하며, 지난 시즌 챔프전 패배의 아픔을 되갚았습니다.

[오세근/SK : "오늘 들어올 때, 홈 라커룸으로 들어갈 뻔했고요. 첫 경기 이적 후에 치렀는데 승리해서 기쁩니다."]

2023-24 프로농구는 공식 개막전부터 4천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만끽했습니다.

송영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KT는 20점을 올린 센터 하윤기의 활약 속에 LG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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