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사우디 순방 시작…“건설을 넘어 협력 확대”
입력 2023.10.22 (12:07)
수정 2023.10.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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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한-사우디 회담을 갖는데, 양국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는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 우리 전용기, '공군 1호기'를 사우디아라비아 전투기가 호위합니다.
한국 대통령 첫 국빈 방문에 대한 사우디의 환대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오일 이후'(Post-Oil) 시대에 대비하는 사우디의 '비전2030'에 우리 참여 확대를 포함해 양국 경제 협력 고도화가 주로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매체 서면 인터뷰에서, '사우디의 비전2030 실현에 한국은 중점 협력국'이라며, '건설뿐 아니라 에너지와 투자, 문화 등으로 협력이 확대될 거'라고 했습니다.
특히 사업비 700조 원으로 추산되는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에 한국이 좋은 동반자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수소 에너지 등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19일 : "금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요 우방국'인 사우디와의 안보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 등을 언급하며, 평화를 위한 양국의 기여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차단에도 사우디와 협력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19일 : "중동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사우디는 경제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것도 이번 순방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2의 중동 붐'도 여기 달려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박주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한-사우디 회담을 갖는데, 양국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는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 우리 전용기, '공군 1호기'를 사우디아라비아 전투기가 호위합니다.
한국 대통령 첫 국빈 방문에 대한 사우디의 환대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오일 이후'(Post-Oil) 시대에 대비하는 사우디의 '비전2030'에 우리 참여 확대를 포함해 양국 경제 협력 고도화가 주로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매체 서면 인터뷰에서, '사우디의 비전2030 실현에 한국은 중점 협력국'이라며, '건설뿐 아니라 에너지와 투자, 문화 등으로 협력이 확대될 거'라고 했습니다.
특히 사업비 700조 원으로 추산되는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에 한국이 좋은 동반자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수소 에너지 등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19일 : "금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요 우방국'인 사우디와의 안보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 등을 언급하며, 평화를 위한 양국의 기여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차단에도 사우디와 협력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19일 : "중동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사우디는 경제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것도 이번 순방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2의 중동 붐'도 여기 달려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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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한-사우디 회담을 갖는데, 양국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는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 우리 전용기, '공군 1호기'를 사우디아라비아 전투기가 호위합니다.
한국 대통령 첫 국빈 방문에 대한 사우디의 환대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오일 이후'(Post-Oil) 시대에 대비하는 사우디의 '비전2030'에 우리 참여 확대를 포함해 양국 경제 협력 고도화가 주로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매체 서면 인터뷰에서, '사우디의 비전2030 실현에 한국은 중점 협력국'이라며, '건설뿐 아니라 에너지와 투자, 문화 등으로 협력이 확대될 거'라고 했습니다.
특히 사업비 700조 원으로 추산되는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에 한국이 좋은 동반자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수소 에너지 등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19일 : "금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요 우방국'인 사우디와의 안보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 등을 언급하며, 평화를 위한 양국의 기여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차단에도 사우디와 협력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19일 : "중동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사우디는 경제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것도 이번 순방 목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제2의 중동 붐'도 여기 달려 있을 것입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박주연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한-사우디 회담을 갖는데, 양국 경제 협력을 고도화하는 문제가 주로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탄 우리 전용기, '공군 1호기'를 사우디아라비아 전투기가 호위합니다.
한국 대통령 첫 국빈 방문에 대한 사우디의 환대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오일 이후'(Post-Oil) 시대에 대비하는 사우디의 '비전2030'에 우리 참여 확대를 포함해 양국 경제 협력 고도화가 주로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매체 서면 인터뷰에서, '사우디의 비전2030 실현에 한국은 중점 협력국'이라며, '건설뿐 아니라 에너지와 투자, 문화 등으로 협력이 확대될 거'라고 했습니다.
특히 사업비 700조 원으로 추산되는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에 한국이 좋은 동반자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수소 에너지 등에서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19일 : "금번 국빈 방문을 통해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는 중동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주요 우방국'인 사우디와의 안보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 등을 언급하며, 평화를 위한 양국의 기여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 차단에도 사우디와 협력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1차장/19일 : "중동 역내 평화를 진작하고 우리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사우디는 경제 구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 것도 이번 순방 목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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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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