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부산’ KCC, 홈 개막전서 첫승 신고
입력 2023.10.23 (07:34)
수정 2023.10.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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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부산' KCC죠. 2년간 비어있던 부산의 프로농구팀 자리를 채운 유력한 우승 후보인데요.
부산 팬들은 17년만에 개막전 최다 관중으로 반응했고, KCC는 승리를 안겨다주며 팬들의 성원에 응답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개막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장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많은 인파로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표정들은 하나같이 밝습니다.
2년 동안 비어있던 부산 남자 프로농구팀 자리에 새로 둥지를 튼 '부산 KCC' 첫 경기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연고지를 이전했는데도 응원하는 팀을 위해 먼 곳에서 부산으로 원정 온 팬부터,
[김서빈/대전시 중구 : "원래 전주 KCC 팬이었는데, 부산으로 오게 돼서 첫 경기인 만큼 먼 거리여도 고생해서 왔습니다."]
부산에 남자 프로농구팀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린 팬까지.
[김소현/부산시 사하구 :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농구 구단이 이번에 새롭게 오게 돼서 정말 너무 반갑고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KCC 팀이 오게 되어서 정말 너무 환영합니다. 이상민 파이팅!"]
우승 후보팀 홈 개막전답게 8,700여 관중이 물려 17년만에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허웅, 최준용, 이승현, 라건아와 같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한 부산 KCC는 어느 팀보다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합니다.
[허웅/부산 KCC 선수/지난 16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미디어데이 기자회견 : "선수생활 하면서 좋은 멤버들과 뛸 수 있는 게 흔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온 만큼 잡고 싶습니다."]
이미 시즌 개막 전 열린 컵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개막전 역시 41득점을 합작한 이승현과 허웅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106대 100으로 이기며 부산 홈팬들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KCC는 이곳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54경기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이제는 '부산' KCC죠. 2년간 비어있던 부산의 프로농구팀 자리를 채운 유력한 우승 후보인데요.
부산 팬들은 17년만에 개막전 최다 관중으로 반응했고, KCC는 승리를 안겨다주며 팬들의 성원에 응답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개막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장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많은 인파로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표정들은 하나같이 밝습니다.
2년 동안 비어있던 부산 남자 프로농구팀 자리에 새로 둥지를 튼 '부산 KCC' 첫 경기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연고지를 이전했는데도 응원하는 팀을 위해 먼 곳에서 부산으로 원정 온 팬부터,
[김서빈/대전시 중구 : "원래 전주 KCC 팬이었는데, 부산으로 오게 돼서 첫 경기인 만큼 먼 거리여도 고생해서 왔습니다."]
부산에 남자 프로농구팀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린 팬까지.
[김소현/부산시 사하구 :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농구 구단이 이번에 새롭게 오게 돼서 정말 너무 반갑고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KCC 팀이 오게 되어서 정말 너무 환영합니다. 이상민 파이팅!"]
우승 후보팀 홈 개막전답게 8,700여 관중이 물려 17년만에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허웅, 최준용, 이승현, 라건아와 같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한 부산 KCC는 어느 팀보다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합니다.
[허웅/부산 KCC 선수/지난 16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미디어데이 기자회견 : "선수생활 하면서 좋은 멤버들과 뛸 수 있는 게 흔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온 만큼 잡고 싶습니다."]
이미 시즌 개막 전 열린 컵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개막전 역시 41득점을 합작한 이승현과 허웅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106대 100으로 이기며 부산 홈팬들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KCC는 이곳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54경기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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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부산’ KCC, 홈 개막전서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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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23 07:34:09
- 수정2023-10-23 08: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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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부산' KCC죠. 2년간 비어있던 부산의 프로농구팀 자리를 채운 유력한 우승 후보인데요.
부산 팬들은 17년만에 개막전 최다 관중으로 반응했고, KCC는 승리를 안겨다주며 팬들의 성원에 응답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개막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장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많은 인파로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표정들은 하나같이 밝습니다.
2년 동안 비어있던 부산 남자 프로농구팀 자리에 새로 둥지를 튼 '부산 KCC' 첫 경기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연고지를 이전했는데도 응원하는 팀을 위해 먼 곳에서 부산으로 원정 온 팬부터,
[김서빈/대전시 중구 : "원래 전주 KCC 팬이었는데, 부산으로 오게 돼서 첫 경기인 만큼 먼 거리여도 고생해서 왔습니다."]
부산에 남자 프로농구팀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린 팬까지.
[김소현/부산시 사하구 :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농구 구단이 이번에 새롭게 오게 돼서 정말 너무 반갑고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KCC 팀이 오게 되어서 정말 너무 환영합니다. 이상민 파이팅!"]
우승 후보팀 홈 개막전답게 8,700여 관중이 물려 17년만에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허웅, 최준용, 이승현, 라건아와 같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한 부산 KCC는 어느 팀보다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합니다.
[허웅/부산 KCC 선수/지난 16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미디어데이 기자회견 : "선수생활 하면서 좋은 멤버들과 뛸 수 있는 게 흔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온 만큼 잡고 싶습니다."]
이미 시즌 개막 전 열린 컵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개막전 역시 41득점을 합작한 이승현과 허웅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106대 100으로 이기며 부산 홈팬들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KCC는 이곳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54경기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백혜리
이제는 '부산' KCC죠. 2년간 비어있던 부산의 프로농구팀 자리를 채운 유력한 우승 후보인데요.
부산 팬들은 17년만에 개막전 최다 관중으로 반응했고, KCC는 승리를 안겨다주며 팬들의 성원에 응답했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개막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장 앞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습니다.
많은 인파로 대기 시간이 길었지만 표정들은 하나같이 밝습니다.
2년 동안 비어있던 부산 남자 프로농구팀 자리에 새로 둥지를 튼 '부산 KCC' 첫 경기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연고지를 이전했는데도 응원하는 팀을 위해 먼 곳에서 부산으로 원정 온 팬부터,
[김서빈/대전시 중구 : "원래 전주 KCC 팬이었는데, 부산으로 오게 돼서 첫 경기인 만큼 먼 거리여도 고생해서 왔습니다."]
부산에 남자 프로농구팀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린 팬까지.
[김소현/부산시 사하구 :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농구 구단이 이번에 새롭게 오게 돼서 정말 너무 반갑고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KCC 팀이 오게 되어서 정말 너무 환영합니다. 이상민 파이팅!"]
우승 후보팀 홈 개막전답게 8,700여 관중이 물려 17년만에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허웅, 최준용, 이승현, 라건아와 같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한 부산 KCC는 어느 팀보다 강력한 팀워크를 자랑합니다.
[허웅/부산 KCC 선수/지난 16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미디어데이 기자회견 : "선수생활 하면서 좋은 멤버들과 뛸 수 있는 게 흔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온 만큼 잡고 싶습니다."]
이미 시즌 개막 전 열린 컵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개막전 역시 41득점을 합작한 이승현과 허웅의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106대 100으로 이기며 부산 홈팬들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KCC는 이곳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54경기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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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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