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중국 크루즈 선사, 부안 찾아 기항 여건 살펴

입력 2023.10.23 (09:58) 수정 2023.10.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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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측 관계자들이 유람선 기항지 여건을 살피기 위해 부안을 둘러봤습니다.

임실군은 관촌과 오수지구에 공공 임대주택을 짓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크루즈 선사, 즉 유람선 여행 관계자들이 관련 산업과 기항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어제(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부안을 다녀갔습니다.

중국 보하이 페리그룹은 부안군과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관광 기반도 점검했습니다.

부안군은 2019년부터 크루즈 기항지 유치에 나섰으나, 코로나19로 활동이 주춤해졌다가 올해 2월 크루즈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 부안 격포항에 첫 크루즈 입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최근 전북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촌과 오수지구에 공공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관촌리에는 4백52억 원을 들여 백2십 가구를, 오수리에는 2백77억 원을 들여 80가구를 공급하기로 협약했습니다.

내년까지 건축 설계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끝내고,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한 뒤 2026년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백성우/임실군 도시재생팀 : "이번 협약을 통해 오수와 관촌에 양질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군민들의 정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군이 고산면에 마련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내년도 입교생 열 가구를 모집합니다.

가족과 함께 1년간 직접 살아보며 귀농을 준비할 수 있으며, 오늘(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주 동안 모집합니다.

완주군 지역활력과를 찾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기초 영농 교육과 농기계, 용접 기술 등을 배웁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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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중국 크루즈 선사, 부안 찾아 기항 여건 살펴
    • 입력 2023-10-23 09:58:09
    • 수정2023-10-23 10:56:32
    930뉴스(전주)
[앵커]

중국 측 관계자들이 유람선 기항지 여건을 살피기 위해 부안을 둘러봤습니다.

임실군은 관촌과 오수지구에 공공 임대주택을 짓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크루즈 선사, 즉 유람선 여행 관계자들이 관련 산업과 기항지로서의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어제(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부안을 다녀갔습니다.

중국 보하이 페리그룹은 부안군과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관광 기반도 점검했습니다.

부안군은 2019년부터 크루즈 기항지 유치에 나섰으나, 코로나19로 활동이 주춤해졌다가 올해 2월 크루즈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권익현/부안군수 :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 부안 격포항에 첫 크루즈 입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최근 전북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촌과 오수지구에 공공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관촌리에는 4백52억 원을 들여 백2십 가구를, 오수리에는 2백77억 원을 들여 80가구를 공급하기로 협약했습니다.

내년까지 건축 설계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끝내고,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한 뒤 2026년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백성우/임실군 도시재생팀 : "이번 협약을 통해 오수와 관촌에 양질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군민들의 정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완주군이 고산면에 마련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내년도 입교생 열 가구를 모집합니다.

가족과 함께 1년간 직접 살아보며 귀농을 준비할 수 있으며, 오늘(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3주 동안 모집합니다.

완주군 지역활력과를 찾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기초 영농 교육과 농기계, 용접 기술 등을 배웁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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